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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다는 말을 먼저 해야겠구나.
세준이가 어느새 자라서 혼자의 힘으로 세상의 문을 나갈 수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집에서는 마냥 어린애로 보였는데 스스로 넓은 세상을 나간다고 하였을 때 아버지로써 뿌듯함이 들더구나.
비록 아빠로써 자상하지 못하였지만 세준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모습, 세준이는 알련지?
이제 시작이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완주해주길 멀리서 응원할게.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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