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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아

오늘 교토에서의 일정 힘들었지?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의 생활 2일째 였는데

음식문화가 발달한 일본이지만 민성이 입맛에 잘 맞았나모르겠구나.

대장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속 민성이 보며 너무 반갑고 기특하고 좋아보여

안심 또 안심되긴하더라.

엄마는 오늘 일찍 오송 출장갔다가 이제 ktx타고 창원 거의 다 도착해간단다.

민성이 소식 외할머니도 궁금해하셔서 사진 몇장 보내드렸단다.

외삼촌은 월요일 베트남 출장가신다고하시네^^^

오늘 독립운동가였던 윤동주시인의 돌아가신 날로 윤동주시인 시비 앞에서 추모하는 모습도 보고 뜻깊은 날이었구나 .

저녁에 동주 영화 본다고하시던데. 민성이도 동주 영화 봤던것같은데 기억나니?

일본에서의 동주 ~^^ 잘보고

저녁도 맛나게 먹고

옷은 엄마가 안에 반팔티입고 위에 겨울티셔츠입으라고 많이 넣어두었는데

잘챙겨입고

가져간 간식은 형 누나 친구 대장님들과 나눠먹으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해요^^

아빠도 민성이 소식에 반가워하고 뿌듯해하더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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