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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3.01.14 19:17

사랑하는 딸 지윤아..

조회 수 648 댓글 0

보고 싶다 지윤아~

진작 이곳에 글 쓴다는 걸 알았다면 빨리 썼을것을 이제야 쓰네^^

지윤아 목이 아픈건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된다.

아빠께서 옆에서 괜찮을 꺼라고 하긴 하지만 목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아프면 남은 약 다 먹고 밤에 잘때는 꼭 수건을 목에 감고 자거라

우리딸이 없으니 엄마가 허전하고 보고 싶기만 하네

같이 있을때는 티격태격 말다툼 많이 한게 미안스럽기도 하고..

돌아와서는 엄마와 너 좀더 사이좋은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지^^

정훈이는 너가 가고 없다고 첫날 울기도 했어~  싸우긴 해도 누나가 좋긴 좋은가 보다 ㅎ ㅎ

맡은 일에 성실하려고 늘 노력하는 지윤이가 대견하고 지금까지 잘해주어 고마운 우리 딸~

그곳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경험해서 네가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처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건강하고 바르고 씩씩하며 이 세상에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멋진 너로 성장하기를 엄마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딸 멋지다 화이팅!!  사. 랑. 해~  하트 뿅~ 뿅~  쏜다   

 

          2013년 1월 14일 월  오후7시 14분   엄마가..

 

추신: 지윤아  15일인 내일이 너의 생일이구나

          미역국은 못 먹겠지만 더 많이 즐겁게 보내면 좋겠구나  생일~ 축하 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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