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

사랑하는 아들 오경호~~

by 오경호 posted Aug 1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하는 아들아!!

날씨가 무지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많은 거리를 걸으려면 힘들지..그래도 형,동생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힘내서 마무리 잘하고 좋은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 오렴.

아자아자 화이팅!!

잠깐 집얘기하자면..

어제 호크 병원에 데려갔다.

진작 갔어야 했는데 미루다 어제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처방 받고 약샴푸로 목욕까지 깨끗하게 해주고 나니 깔끔이 호크로 변신했다.

경호 없는동안 엄마가 호크 잘 보살피고 있을테니 걱정하지마.

그리고 도마뱀 먹이 주려고했는데 없더라..그래서 물만 주었다.

경호가 돌아오면 먹이 사야할것 같아.

아빠는 토요일에 지리산 다녀오시고 오늘도 황방산에 가셨다.

산을 무지 좋아하시는것 같아.. 나중에는 아빠도 탐험보내야할것 같아...ㅎㅎ

경호 소식은 대장님이 카톡에 사진과 글 날마다 남겨주셔서

잘보고 있단다.  건강해보이고 멋져보여서 걱정은 안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렴.

참 가지고간 썬크림 꼭 바르고

클렌징으로 깨끗하게 씻으렴.(경호피부는 소중하니까..ㅎㅎ)

사랑하는 아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