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승호에게(6)

by 하정승호 posted Aug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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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청소년탐험연맹홈페이지부터 확인한니 오늘은 승호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어 안타까웠다. 뒷 모습의 사진을 보면서도 아빠는 온갖생각을 다하는데 오늘은 뒷모습이라도 찍힌 사진이 없더라 대장님이 촬영할때  힘들고 귀찮터라도 아빠를 위해  조금  사진에  승호모습이 나오도록 노력하자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대원들 모두 열심히 행군하고 낙오자 부상자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태풍이 힘이약해져 사라져버렸더구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것같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다. 승호를 보낸지 1주일 흘렀네 시간이 빠르기도 하지 엄마와 하정이가 여행가고 승호와 둘이 있었던 날이 어제같은데... 승호의 하루는  길고 힘들거야  그래도 이제는 국토횡단의 중간지점을 턴하는 시기니  일주일만 카운트다운하면 되잖아 남은 시간도 많이 보고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자  주위의 친구들하고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오늘도 승호야 화이팅하자  한강고수부지를 향하여 돌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