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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8.01 09:29

NO 1 요니야!!! (8)

조회 수 334 댓글 0
장하다 아들아!!!
드디어 경기도에 입성했구나...우리 만날날이 점점더 가까워지고있네.
시작이 반이라더니 어느덧 너의 힘겨운 행군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구나.
그동안 아무탈없이 잘 견디며 이겨내는 용휘를 보면서 매일 어린애 취급만 했던 엄마가 미안해지고 이젠 믿음직스럽기까지하네..
우리아들 역시 최고야!!!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힘들고 어려웠던만큼 용휘가 느끼고 얻어오는 것이 많을꺼라 생각해. 정말 장하다고 말해주고싶다.
우리아들 연우신도 아닌데 왜 매일 비가 따라다니는지...
미끄러운 길 항상 조심하고 좀 더 용기를 내서 화이팅하자..
우리 용휘가 아빠, 누나, 엄마 편지 보면서 힘을 얻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음 좋겠구나..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뜻깊게 보내길 바랄께...
보고싶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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