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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오늘 출발했는데 벌써 보고싶다

유정이와 엄마는 2시간 반만에야 집에 도착했어
유정이가 너무 힘들다며 우리도 국토대장정같다고 했어
이렇게 힘든데 유진이는 무거운 가방까지 메고 걷는다고 생각하니
안쓰러워 .걱정된다.

날씨가 도와주어야 할텐데..유진이가 고생할 생각하니 엄마는 입맛이 없어
유정이도 언니가 보고싶다며 소파에 엎드려 울었어..흐흑..
유진이가 무사히 돌아올때까지 엄마는 마음이 편하지 않을꺼야
엄마의 이런 걱정을 한번에 씻어줄수 있도록 8월 5일 웃으며 만나자

언니에게

언니,안녕 나유정이야

나 지금  언니가 너무 보고싶어

엄마께들었겠지만  나 방금 전 에 소파에 누어울었어.

언니이러고 어떻게
15일을 기다릴까?

마음이 답답하고 간지러워

나  진 심 으로 말하는데 언니가  나에게 딴 언니들 보다

잘해주고 소중하단걸  알았어

내일 또 쓸께...잘자....내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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