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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7.26 22:42

오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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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모야! 지금쯤 잠자리에 들었겠구나!
엄마도 일하고 집에오자마자 너희들 소식이
궁금해 컴퓨터먼저 켰단다.
오늘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걱정되는구나
양말도 옷도 속옷도 무거울가봐 조금씩 넣었는데
마르지 않아서 입을게 없으면 어쩔까 걱정이다.
햇빛나오는대로 가방에 빨래집게로 걸고 다녀서
비올때를 대비하렴.
오늘은 어떤 하루였는지 궁금하구나.
많이 힘들겠지만 어쩌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수도,
또는 살아가며 힘든일을 겪었을때 힘이될수도 있는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는것이니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다짐을 자꾸자꾸 하렴.
힘내고,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하마.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엄마 큰아들...우리집 대들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