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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아들 보다

잘생기고 멋진 아이는 없는 것 같다. 환하게 웃어 주니 더 할 나위 없고..

룡아!

집이 텅 빈 듯하고 먹을 것도 줄지 않고 엄마가 우리 강아지가 없으니

힘이 나질 않는구나.

말 한마디 없는 듯해도 우리 룡이가 있어야 힘이 날 것 같아.

룡아!

오고나면 얼굴 몇번 못보고 축구대회 간다고 짐을 싸서 또 집을 비울텐데..

엄마가 우리 아들 보느라고 밤잠도 설치겠네..

룡아!

네 곁에는 항상 가족이 있고 멀리 있으나 가까이 있으나 널 지켜보고 지켜주고 있음을 잊지말고

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