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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아..!!

엄마야..

더운데 별일없이 잘 걷고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한켠 마음이 놓이기도 하다가..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가.. 그렇다.

룡아~~

왜 이렇게 숨어만 있어? 사진 찍을때?

엄마 아빠 누나가 너 찾느라고 확대를 몇번을 하면서 찾아내는지.

감자캐기에서도 나무 사이에 있는 웃고 있는 룡이를 찾고는 웃음이 나오더라.

그래도 물놀이 때는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이,

나 여기있어요!! 해주어서 금방 알아보았다.

건강하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

엄마가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여러날이 지나 이제 만날날을 세는것이 빠르다는 것이 엄마에게도 희망이다.

곧 만나자.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