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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혁아!요즘 계속 올라오는 사진속에 울아들 얼굴이 없어서 울아들이 잘지내고 있는지 무척 신경쓰이고 걱정되네..잘지내고 있겠지..아빠도 자다가도 경혁이 사진 올라왔다고 하면 얼른 일어나서 보고 다시 주무신곤 한단다..평소 말씀은 잘 안하시지만 아빠가 경혁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지..엄마는 오늘 할머니제사모시러 정읍에 간다.경혁이가 못간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께서도 우리집 장손이 제사에 빠진다고 엄청 많이 서운해하시면서도 경혁이가 좀더 성숙해질수 있는 기회라고 애써 마음을 달레셨어...오늘 행군은 많이 힘들었지..신발은 걷는데 불편하지 않니 사고 나서 바로 신고 걸어다녀서 많이 아플텐데!!경혁아 하지만 힘들고 불편해도 잘해내리라고 엄마는 믿는다..가기 실타는 애 억지로 보내놓고 엄마마음 얼마나 허하고 보고싶은지 울아들이 알까...울아들이 집에 없으니까 별로 크지도 않은집이 얼마나 큰지 경혁이가 오는 날만 하루 하루 기다린다.하지만 마음과 몸이 더 커서 올 울아들 생각하면 엄마는 우리아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단다..앞으로 남은 일정도 힘들고 어렵겠지만 참고 잘해내리라고 믿는다..사랑한다 울아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