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많이 걱정했단다....

동하야!
괜찮니?^^
지난 늦은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거제엔 많은 비가 쏟아졌단다
그래서 남부도 이런데 중북부는 오죽할까싶어 새벽녘엔 잠을 못이뤘어,,
다행이도 대장님께서 문자로 연락주셨길래 그제서야 안심을 했단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대장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동하도 항상 대장님께 감사하는 마음 갖도록 하고 말씀 잘 따르도록 하거라..
남한테 뒤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오르막길을 냅다 달려갔을 동하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텐트치는 방법도 배우고  동생 누나 형아 여럿이 함께 어울려 단체생활도 해보고 그안에서 규율이나 질서도 배우고...엄마는 동하가 그립고 많이 보고싶지만 이번 국토횡단신청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단다
많이 듣고 배우고 느끼고 오너라
엄마도 동하없는 동안 많은걸 반성하고 느끼고 있단다..
돌아오면 우리 대화도 많이 나누고 많은 시간 함께해서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보자꾸나..
아들 사랑해..많이 많이^^
끝까지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