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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재

 

이제 오늘밤만 지나면 사랑하는 우리 아들 볼 수 있겠네

두근거리고 기대된다

엄마는 여행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제대로 준비했는지는 모르겠다

승재 보고싶어 얼른 달려갈 생각뿐이다

 

기대하던 열기구도 타보고

대원들과 즐겁게 보낸 승재

장기자랑은 뭘 했을까?

이것저것 물어볼 것두 많고...

궁금한것두 많고...

승재 짜증내지 말고

댕이이모한테 가면서 조근조근 다 말해줄거지?

 

올 여름방학은 정말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것 같아

너두 그렇게 생각하지?

끝까지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대원들과도  아쉽지만 마지막 정 나누고

마무리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키는 좀 컷을까

몸무게는 좀 줄었을까

얼른 보고싶다

 

아들 푹~~자고

맛난 아침 먹고

환한 얼굴로 만나자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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