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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아들 지호야~

오늘 하루도 힘든 일정을 무사히 잘 마쳤겠지?
어제 을숙도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우리 지호는 늠름하고 씩씩해서
엄마 눈에는 우리 지호만 아주 크게 보였어.
고슴도치도 제자식이 함함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지호는 가장 어린 대원이잖아.
넌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 아들이야. 그래서 고마워!!1

오늘은 부산에서 합류한 대원들과 함께 도보행군을 했겠구나.
추운날씨에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우리지호는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엄마가 24차 국토횡단 대원들의 글을 읽어보니까
엄마가 고생시킬려고 보냈다는 생각을 했지만
도보행군을 하다보니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썼더라.
지호도 그런 생각을 했을까?

엄마편지와 아빠편지 지금까지 모두 몇 통이나 받았는지도 궁금해.
오늘 점심 메뉴는 뭐였는지도 궁금하고
세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머리는 자주 감을 수 있는지....

어제는 마을이장님이 피자를 사주셨다는데 좋았겠다.
우리지호 피자 좋아하잖아~

사랑하는 우리지호야~
엄마아빠는 요즘 너희들을 국토종단체험을 보내고
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낙으로 사는 것 같아.
너희들 사진 올라오면 기뻐서 다른 일 제쳐놓고
편지를 쓰고 너희들 동정을 살피며 너희들 이야기를 한단다.
참, 오늘은 누나생일이라서 너희들이 집에 있었으면
케익에 촛불도 붙이고 맛난 음식도 먹었을 텐데....
너희가 돌아오는 20일 그 때 늦었지만 누나 생일파티를 하자꾸나.

내일은 엄마아빠는 익산총부로 법회를 보러간단다.
대전둔산교당에 계시던 유의명 교감님이
우리지호와 지민이를 보고싶어 하시길래
너희들이 국토종단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대견하다고 하시더라.
우리지호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지호 대단하다고 하거든.
엄마도 우리지호를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 알지?
너무 감사해.

1대대 멋진신지호대원!
그러니 힘들어도 참고 엄마아빠 보고싶어도 참고
많이 걸어 발이 아파도 참고 먹고싶은 것 이름 적고
하고싶은 것도 많이 생각하고
내일 또 하루도 잘 지내길 ....

사랑한다.우리아들 지호야
신지호대원 화이팅!!!!!


2010.1.9.
멋진 아들 지호가 보고싶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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