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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할머니 제사 지내고 조금전에 왔단다. 모든가족들이 호제가 없으니 허전하다고들 하신다. 우리 아들호제도 우리가족에 듬직히 한목하고 있었더구나.아빠도 같은생각이다. 호준이가 여름에 갔을때도 허전하였고, 이번에도
역시 우리아들자리가 크게 비어 있구나.조금만참으면 믿음직스러워진 큰아들을 만날수 있겠구나. 너는, 아빠 잔소리보다는 , 아마 그곳이 좋지 않을까?
오늘도 날씨 추웠었지? 눈도 많이 왔을텐데..... 걸을만하지????????
그래 언제 또 해보겠니..다음에 그럴기회가 온다면 아마도 거뜬히, 쉽게 해낼것이다.  아들호제야.밝은 모습이 너무 좋았었다. 항상 그 모습처럼 긍정적으로 모든것을 받아들이고.생각하고,그러나 신중하게 결정하고, 표현하길바란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다.남은 일정 최선을다하고, 어디 아픈곳은 없지???/   잘자거라.
사랑한다.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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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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