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멋지고 자랑스러운 태윤이에게

by 1연대 김태윤 posted Jul 30,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태윤아~
오늘 하루 무지 고생했지? 대장님께서 올려주신 탐험일지에 오늘이 가장 힘든날이라고 하더라. 행군 출발도 그렇고 도착도 가장 오래걸린날인것같아. 하루종일 무더운 여름날씨와 함께 네자신과의 싸움을 했을 울 태윤이를 생각하니 엄마 마음이 아프구나....
나이를 먹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어 결혼하고 보니 준비도 없이 어쩌다 부모가 되었구나.
울 사랑하는 아들~~~~ 태윤아~~~~~
자랑스럽다.! 멋지다.!
엄마보다도 세상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았다.
푹... 꿀잠자고 내일도 화이팅 하자!
그 이름도 찬란한 광화문에서 빛난 태윤이를 만날때까지.... 우리 서로 인내하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아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