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사랑하는 아들 성진아...

by 조성진 posted Feb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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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 오늘 사진에 올라온걸 보니 바지를 갈아 입었네..

하루에도 두번씩 옷 갈아 입는 녀석이 가는날 부터 줄곳 같은 바지를 입고 있길래 걱정했는데...

잘 지내고 있지?

담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넘 보고 싶다.

성진아 집에 오면 인제 엄마랑 사이좋게 잘 지내자.

겨울방학에 너 게임한다고 엄마가 소리치고, 아빠한테 일른다고 엄포놓고 했던게 살짝 후회되었다 ㅋ

오면 인제 잘 해주께 ㅋㅋ 너도 엄마한테 사춘기라는 명목으로 대들지만 말고 ㅋ 알았쥐 ?

아빠도 니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봐 .. 너 사진 왜 안올라오냐며 매일같이 성화다..

암튼 남은시간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있다와. 니 목소리가 많이 듣고 싶다 엄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