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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얼마나 엄마가 꿈꾸던 표정이란 말인가?
머리카락은 핀으로 딱 고정하고, 열심히 걷고 쓰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첩과 더불어, 발그스레한 볼과, 게다가 자신만만한 표정!
그 표정은, 걷기도 먹기도 자기도 싸기도 잘해야만 나온다는 바로 그 표정이 아닌 것인가!!!

넘 흘륭하다 ~~~~!!

이제 거의 1/3정도가 끝났구나. 히치 하이킹도 해보고, 혼자 하기는 무서울텐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할만 하지?^^
땅따먹기도 하고...

딸 ! 땅이 인간들에게 주는 혜택을 모조리 맛보고 와라 ~!!
글고 다음에 엄마한테 편지쓸때는 밥을 몇 그릇 먹었는지, 글고 발바닥에 물집은 안생겼는지, 잠은 부족하지 않은지 꼭 적어줘!  

울 딸, 파이팅이야~~^^ 사랑해.
  • 정예은 2010.02.25 19:39
    나두 따랑해!!영상펴니에서 말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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