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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오늘 일정은 어땠니?
  
어제 사진을 보니 너무 좋더라.
해설사 쌤의 설명을 듣고,탐사를 하니 더 정리가 잘 될것 같은데.
트위터에서 성구가 진지하게 듣는 사진을 보았어.
대원들도 환하게 웃고...성구도 같이 웃고...
기분이 뿌듯했단다.

하루씩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참 알찬 것 같다.
엄마는 아주 좋은데, 성구는 어떠니?

홍콩축제중에 용선대회가 있다고 하네.
배를 용의 모양으로 만든 후,(큰 배 말구,조정 경기 하는 배 모양)
20명 내외의 사람이 함께 노를 저어, 빨리 도착하는 경기란다.
선미에는 북을 치며 박자,응원을 돋구는 사람.
뒤에는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조타수가 탄단다.

전문스포츠 선수가 아닌
회사 부서별 팀, 영국 영사관 팀등 일반인이 모여
같이 연습을 해서 출전을 하는 모양이야.

헬스, 수영등 혼자 하는 스포츠도 좋지만
협동심, 책임감등 팀 스포츠(Team Sport)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희열, 짜릿, 감동이 있단다.

남자의 자격에서  박칼린씨의 합창대회처럼 말이야...
비록 스포츠는 아니지만, 암튼..^^

지금처럼, 연대를 이뤄 같이 행군하는 것도
학교의 동아리 활동도,
그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을 느끼기 위해
같이 모인거란다.

어제 사진에서 대원들 얼굴이
모두들 활짝 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

성구와 대장님들을 비롯, 모든 대원들과
한 뜻을 가지고
그  공동체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참 좋았어~

용선대회처럼 1,2위를 다투는 긴장감은 없지만,
같이 해 냈다는 것 .
충분히
희열을 느낄만 하단다.

엄마가 또 주저리 주저리 구나.. ㅠㅠ
근데 좋은 말은
안 잊어 버리기전에, 너에게 들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뎅~ ㅋ)

오늘 저녁도 편안히, 푹 잘 자거라.

다리 올리는 건 생각 좀 해 봤니?
확실히 시원할텐데...^^
  • 김성구 2011.02.22 01:55
    엄마 나지금 조금은 힘들지만 한3 4일 지나고 나니깐 다리도 많이풀리고 사진에서 표정이 이상한것은 다리가 아파서 그랬어 걱정하지말고 목요일날 버스잘타고 집에갈께 목요일날 핸드폰 주신다고하니깐 그때 전화할꼐 목요일날까지 기달려요 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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