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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9.02.20 09:11

승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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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갑자기 승혜가 넘넘 보고싶어서
꿩대신 닭이라고 언니랑 오래오래 전화를 했지.
(그러면 언니가 닭이 되는 건가? ㅋ ㅋ)
언니는 여전히 바쁘고 재밌고 알차게 지내고 있더라.

오늘 아침 전화로 사슴목장에 다녀왔다는 얘기를 들었지.
승혜가 얼마나 재밌어 했을지 상상이 되는데 혹시, 약간
무서워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
미래의 과학자가 그까이꺼 사슴을 무서워하진 않았겠지?

있다가 저녁 때는 선수도 만나게 되겠네.
아줌마가 너를 너무 보고싶어 하시더라.
네 걱정도 많이 하시고. 승혜 힘들지 않을까 하고.
엄마는 걱정 안해.
우리 승혜가 씩씩하게 잘 할거라고 알고 있으니까.
어제 담임 선생님과 통화 했는데
승혜걱정 하지말라고, 너무 잘하고 있을거라고 하시더라.
엄마 생각도 그래.
그런데 참 참 참 보고는 싶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거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