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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씨가 너무 고약해서 우리 모두 걱정 많이 했다.
인터넷에 올라 있는 사진이며 대장님글 읽고 나니까 그래도 좀 안심이 되는구나.
30일에 용인서 보낸 엽서 받았다. 무척 반가왔다.
떠나기전에 이미 충분히 각오 하지않았니? 어쩌면 그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우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희들이 원치않았던 어쨌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최선을 다해 보는 수 밖에 없지 않겠니? 때로는 자기가 원하지 않은 어려움에 부딪칠 때도 많지 안겠니? 그럴때 지금의 경험이 소중한 믿천이 되리라 믿는다.
끝까지 완주하고 씩씩하고 용감한 모습으로 다시만나자. 그때 꼭 껴안아 줄께.
엄마 지금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자판두드리고 있다. 키하나 잘못 눌러서 다날리고 다시쓴다. 만날 때 까지 열심히 응원할께 모두들 화이팅이다.
낮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서로에게 힘이되어 주도록 하렴. 모두 힘들테니까........
다시소식 전하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