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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희야!!!
지금쯤  야간열차를 타고 있는지?
너를 보내고 오빠도 없는 동안 뭘 할까 했는데 너 가고 바로 아빠가 감기몸살 앓고 나으실쯤 엄마가 앓아 이제 거의 나아간단다..
우리 아이들의 정기가 그동안 너무 컸었나...
우리 연희가 의젓하게 잘 여행하리라는 믿음때문에 이번에는  별 걱정이 되지 않았구나..여전히 자주 아픈 배때문에 고생이 많았던게 안타깝구나.... 이젠 위장도 어디서건 적응할 만도 할텐데...
이번 인도여행은 또 다른 어떤 여행보다 네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줬을 것 같구나..
남은 기간 배 아프지 않고 더 씩씩하게 더 보고 더 느껴 가슴속에 한아름 선물을 안고 오렴....
엄마도 연희를 위해 그 무언가(?) 열심히 해 놓을께..
사랑을 보내며...ㅉ~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