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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관순이에게....

관순아...
관순이를 홀로 여객터미널에 남겨두고
아빠,엄마,형 우리집 식구 모두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니
괜하게 아빠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 같아 미안화다는 이야기밖에 못하겠구나
관순아...
이번에 관순이는 잘 할 수 있을거야...
누구에 아들인데...그렇지
우리 관순이를 이번에 형이랑 같이 보냈어야 하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들어....
그렇지만 혼자서도 잘 걸을 수 있겠지.
관순아.
힘들어도 꾹 참자..
아빤 관순이를 믿어...알지.
...그럼 잘 다녀와...
안녕 ..
다음에 다시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