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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엄마 아빠의 글을 읽었다.
올리신 글들을 읽으면서 이거 비가 와달라는 말인지 오지 말라는 말인지?????ㅋㅋㅋ

현종아,
엄마 아빠의 뜻을 알겠지?
현종이가 너무 더워서 해는 좀 들어가고 비가 한줄기 왔으면 할때는
비가 오고
또 너무 젖어서 이제 좀 옷도 말리고 따뜻해 졌으면 할때는
비가 그치고 해가 떠 주었으면 하고 바라시는거다..

엄마, 아빠는 울산의 날씨가 어떤지는 관심이 없어 보이시는구나. 현종이가 있는곳, 현종이가 한발 한발 걸어가는 그 순간의 날씨만 걱정하신다.
현종아, 정말 장한 현종아...... 엄마, 아빠의 사랑이 널 지키고 있다. 알쥐????

연정이 누나도 여름이면 3주씩은 시카고 근처의 대학 기숙사에서 하는 캠프를 보낸단다. 보내놓고 나면 3주동안 일주일에 한번 잠깐 면회할 기회가 있다.
가서 만나면 하는 첫마디가 뭔지아니?
엄마, 아빠의 고마움, 집의 소중함 등등이 절실히 느껴진다고 한다.
혼자서 아침에 일어나고, 공부하고, 밤 늦게까지 숙제하고, 빨래하고, 입에 잘 안맞는 음식을 먹고 지내고, 잘 모르는 친구와 한방을 쓰고, 에어콘이 없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기숙사 방에서 지내야 하고...... 인터넷도 못하고.........

그렇지만 해마다 가고싶다고 한다.
연정이 누나가 거기서 자기가 버려야 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것 같다.

현종이도 하루하루 너무나 많은것을 버리고 그보다 훨씬 더 값진것들을 얻고 있다고 믿는다.
처음으로 우물밖으로 나온 개구리 처럼 모든게 새로울 수 있겠지..... 다시 우물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개구리들에게 우물밖에서 얻은것들을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호랭이는 걱정 한개도 안한데이~ 현종이가 누~고~
시카고 캠프를 거쳐간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아이가? 맞제???

아직 일지는 못 읽어보았지만 지금쯤 대화를 출발해서 다음 목적지에 도착 저녁먹고 텐트치고 일지쓰고 막 잠자리에 들었을시간이 아닌가 싶네...

좋은 꿈꾸고 그리운 엄마 아빠 누나도 만나보고, 아침에 다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날을 맞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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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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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14711 일반 비가와서 걱정이다 박상재 2005.08.02 179
14710 일반 서충관 fighting!! file 서충관 2005.08.02 164
14709 일반 세연아 아빠다 안세연 2005.08.02 150
14708 일반 왜 비는 오고 이런다니 ㅠㅠㅠ 정인호 2005.08.02 292
14707 일반 =_= 잘있냐? 박한울 2005.08.02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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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비가 오나보네.... 윤현종 2005.08.02 241
14703 일반 비!!! 유동희 2005.08.02 133
14702 일반 신슈호ㅋㅋㅋ 신수호 2005.08.02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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