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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차게 전진한 아들 진우야 수고했다.

어때? 매일매일 힘들지.

걸어도걸어도 끝이 없는것처럼 느껴지지.

그래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믿을수 없을정도로 

많이 와 있을거야. 이제 반도 안남았으니 좀 만 힘~내.

진우는 대장정이 끝나면 뭐가 젤 하고 싶을까?

먹고싶은거, 친구들보고싶은거, 휴대폰하고겜하고싶은거 등등등

그동안 일상에서 해왔던거 다 하고싶겠지? 

그래도 다가오는 토욜 해단식때는 동고동락했던 51차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가장 아쉬울수도 있으니

남은기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바래.

아들 지금쯤이면 피곤해서 꿀잠 자고 있을수도 있겠다. 

좋은 꿈 꾸고, 낼도 홧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