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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널 보낸 날 밤 텅빈 너의 방을 몇번을 들어갔단다

5학년말 보냈을때보다 훨씬 더 보고싶은 이유는 뭘까?

아들이 말하지않아도 그때보다 노는것 같지만

마음은 지금이 더 힘들것 같아 더 그런것 같기도해

매일 올라오는 일지에 진우의 표정부터 본다

견딜만 한듯해보여 맘이 조금 놓인다

아들..

진우 없는 사이 연약한 엄마도 좀더 강해져보고싶다

매일 기도하고 있어

우리진우위해 대원들 위해..

내일위해 코 자겠네

힘든 매일의 연속이겠지만

진우와 모든 대원들에게 귀하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어

진우 화이팅!!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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