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42차국토]0114 이밤이 지나면...

posted Jan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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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자연휴양림에서의 아침은 매우 쾌적합니다.

오늘은 침낭이 아닌 따뜻한 바닥에 이불을 덮고 잠이 들어있는 우리의 대원들 집에서 자는 느낌을 받았는지 어제 장기자랑때 재미있게 놀아서 인지 늦장을 부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일어나 아침을 먹는 대원들 오늘의 반찬은 취사대장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계란후라이를 해주셨습니다.

밥그릇을 뚝딱 비운 후 어김없이 오늘도 행군!

충주시 수안보를 지나 오늘의 숙영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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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이때까지 걸어온 날들을 보상해주는 개인정비 날인데요

밀린 빨래도 하고 행사 설문지도 작성했습니다.

취사대장님께서 대원들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점심으로 볶음밥을 산더미만큼 해주셨는데 바닥이 금세 들어났습니다.

점심을 먹고 내일 해단식때 각자 자기가 들고 갈 개인기도 그려보았습니다.

대원들 모두가 자신의 개성을 뽐내기 위해 집중하여 그리는 모습들이 신난 화가의 모습이 연상케 하였습니다.

서로 자기의 개인기를 자랑하듯 사진을 찍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저녁은 우리행사의 마지막 만찬 고기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먹고싶은만큼 고기를 먹고 난 후 이번행사가 완전히 마무리 한다는 신호로 대원 소감문도 쓰고 동그랗게 앉아서 롤링페이퍼도 서로에게 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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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제 장기자랑의 1등팀은 마라톤팀이 되었고 부상으로 피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대원들이 동그랗게 앉아서 마지막으로 치킨을 먹으며 즐겁게 떠들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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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원들은 내일 부모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마지막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모두 떠나가는데 모두 마지막까지 완주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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