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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6.01.23 09:23

[46차유럽] 20160121 암스테르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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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가 사랑한 도시 암스테르담

 

 아이들의 아침은 언제나 분주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의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씻는 시간도 분배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할 이야기들이 어찌나 많던 지요. 잠에 들기 전까지도 서로 호호 하하 수다를 나눴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의 매력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낮에 약간의 비 소식이 있었지만 역시나 나서는 길이 푸른 하늘로 길을 열어줍니다. 우리 46차 아이들의 날씨 운은 좋은 것 같습니다,~^^ 차창 밖으로 들판과 풍차가 눈에 들어올 때쯤 잔세스칸스에 도착했습니다. 잔세스칸스는 풍차가 있는 마을로 네덜란드를 상상하면 펼쳐지는 풍경의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우리나라에도 풍력 발전소를 위한 큰 바람개비가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풍차가 많은 장면은 새롭기에 아이들의 눈이 바빠졌습니다. 잔세스칸스에는 풍차 외에도 치즈와 나막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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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만화에서 보던 노랗고 둥근 치즈를 보니 괜스레 치즈가 귀여워 보인다했습니다. 치즈에 대한 영어 설명도 듣고 다양한 치즈의 맛을 보니 우리가 알고 있던 치즈는 일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는 네모난 어린이 치즈와는 다른 맛에 얼굴을 찡그린 아이도 있고 입제 잘 맞는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챙기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나막신과 풍차는 간척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네덜란드의 환경과 역사를 나타내는 상징물입니다. 체험을 통해 나라를 쉽게 이해하고 온전히 그대로를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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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의 자연을 보았으니 이제 시내로 들어가 볼까요?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는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인 담 광장이있습니다 아이들은 담 광장에서 미션 수행! 연대별로 자유식사 시간을 한 후 미션을 완성한 후 반 고흐 미술관까지 찾아오기였습니다. 점차 어려워지는?ㅎ 미션이지만 미션을 받는 우리 아이들은 오히려 흥미진진, 어떤 연대가 더 잘 해볼지 연대원들과 작전회의를 합니다. 지난번 룩셈부르크 숙소에서 아이들은 의미 있는 현수막을 그렸었습니다. 바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현수막인데요, 연대원들끼리 진지하게 회의를 하고 완성한 현수막을 이용해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미션도 함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외국인들과 만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준비한 설명 글과 질문을 자신 있게 말합니다. 역시 경험이 가장 큰 재산이겠지요.^^ 아이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의견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친구들과 즐겁게 할 수 있어 멋져보였습니다. 기특하게도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반 고흐 미술관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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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들께서도 그리고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술화가를 이야기 하면 많이 나오는 이름이 바로 반 고흐입니다. 고흐의 그림은 좋아하지 않을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로 현란한 붓 터치와 색감이 매력적인 작품들입니다. 그런 그림들은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다니요. 미술관 표에 인쇄된 그림마저도 예쁘게 보인다고 하네요. 자화상과 해바라기 이외에도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아서 인지, 아이들은 어떤 그림을 고를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일지 속에 고희의 그림을 개성 있게 재해석 그리는 공간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 46차 아이들의 손재주는 이미 잘 알고 있기에 기대해봅니다. ~

 

 자연과 도시, 유명한 명화를 만나고 온 저녁에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연대와 개인, 두 가지 부분으로 모집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차에서나 자유시간에 서로 노래도 맞춰보고 춤을 외우면서 열심히 연습해왔어요.~막상 친구들 앞에서 하려니 쑥스러웠지만 노래가 재생되는 되는 동시에!!! ㅎ서로 손도 흔들어 주고 박자도 맞춰주면서 서로의 노래와 춤을 지켜봐 주었습니다. 쭈뼛거림과 키득키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장기자랑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답니다. 서로의 일지에 롤링페이퍼까지~이제 조금씩 우리들의 헤어짐을 손꼽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끼리 어떤 이야기와 속마음을 일지 속에 남겼을까요.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들을 마음에 담아가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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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밤 되시고요, 우리 아이들은 이제 마지막 탐사지인 프랑스로 갑니다. 파리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1연대장 김은진 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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