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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6.01.14 17:14

[46차유럽] 20160113 자그레브탐사

조회 수 35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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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크로아티아

 

 오랜만에 여유로이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천천히 시작한 일정 덕분에 아이들의 얼굴이 더 뽀얀 것 같았습니다. 잠을 푹 자고 일어나 아침도 먹고 친구들과 게임까지 하면서 즐거운 아침을 열었습니다.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고 늦잠 자는 아이가 없어서 평소에도 일찍 일어나는가 싶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느지막이 일어날 수 있는 오늘 아침이 좋았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숙소 뒤로 이어진 계단을 올랐습니다. 오르다 보니 조금씩 자그레브 시내의 모습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중유럽 건물들의 모습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도시 풍경과 맑은 하늘이 만나 어제 저녁 보았던 야경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침임에도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과 출, 퇴근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길거리의 악단도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은 성 마르크 성당에 멈춰 섰습니다. 빨강, 흰색, 파란색 타일로 레고를 붙여놓은 듯 한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은 지붕 위에 두 개의 마크 중에 크로아티아와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마크가 각각 어떤 것인지 맞춰보며 아웅다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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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니 높~은 자그레브 대성당을 마주했습니다. 자그레브 화폐인 쿠나에도 인쇄되어 있는 상징적인 대성당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대성당 안에 들어서자 성당 안의 분위기와 하나가 되어 재잘대던 말소리는 잦아들고 엄숙해졌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 역시도 찬란해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성당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의자에 앉아 가만히 기도를 하는 아이도 있고, 초를 올리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종교를 떠나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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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라츠 재래시장에 가서 어떤 물건들이 있나 둘러보았습니다. 시장은 어느 다른 나라라 하여도 사람들의 활기찬 얼굴, 좋은 인심은 모두 같은 것 같아요. 웃으면서 여러 물건들은 사고팔며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유 식사 시간과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이제는 현지인들에게 다가가 묻고 완벽하진 않지만 영어로 대화도 나누며 자신만의 자유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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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만 우리에게 여유와 에너지를 준 자그레브를 뒤로하고 우리 아이들은 류블랴나로 도착했습니다. 굿바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이상 2연대장 김은진대장 이었습니다 !!

 

 

 

서유찬 대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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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llout 유스호스텔에서 일어나서 세탁물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씻고 밥을 옆에있는 식당에서 아침메뉴인 초코잼과 햄과 치즈 그리고 구운 빵과 굽지 않은 빵을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우유와 함께 먹었다. 맛이 꽤 좋았다. 그 다음 걸어서 성 마르크 성당으로 올라갔다. 지붕의 문양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그 것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 같고 앞에 큰 트리가 하나 있어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그 다음 걸어서 자그레이브 대성당으로 갔는데 군인 수십 명이 옆에 서 있었다. 그 다음에 대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크기가 매우 컸다. 그래서 모두 다 둘러보고 싶었는데 공사 중이라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그 당시 건축기술력의 일면을 보여주는 건물이라서 새로운 뜻을 뜻 하는 것 같기도 하였다.

 

 그 다음에 또 걸어서 유명한 돌라츠 재래시장으로 갔다.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양한 과일들과 말려만든 건어물 등등을 팔아서 볼 것이 많았다. 심지어 꿀 까지 팔았다. 그 다음 큰 반옐라치치 광장으로 가서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 모르는 외국인이 영어를 할 줄 아느냐며 다가오더니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가르쳐 주었고 명함까지 받았다. 가이드가 알려준 식당에서 피자, 감자튀김, 케밥을 먹었다. 짜지 않고 맛이 좋았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광장 주변에 있는 상점가들을 둘러보다가 다른애들과 만나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의류 신발가게를 둘러보는 데 조던 신발이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 가격을 보니 999kn 이었다. 한국 원화로 약 17만원 정도의 신발이다. 비싸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하나 사서 먹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우리나라와 풍경이 좀 달라서 좀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똑같은 시내의 거리라서 볼 수 있는 데는 다 둘러보았다.

 

 그리고 약속시간까지 광장에 먼저 가 있다가 슬로베니아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숙소에 짐을 두고 나오는 데 숙소가 좁아서 만족하였다. 그 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는데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먹었다. 마늘피자, 토마토 스프, 닭고기와 티라미수를 먹었다.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

 

 

이나희 대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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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에는 좀 늦게 일어나서 빨리 샤워를 하고 아침밥을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고 숙소에서 동생들이랑 홍삼게임이랑 베스킨라빈스 31, 아파트 같은 게임을 하였다. 10시 반 즘 출발했다. 걸어서 성 마르크 성당에 갔는데 지붕에 레고모양으로 2개의 국기 같은 것이 새겨져 있었다. 뭔가 인형의 집처럼 이쁘고 동화속에 있는 것 같았다. 좀 더 걸어서 자그레브 대성당으로 갔다. 아... 역시 여기도 오른쪽 위도 공사중이었다. 몹쓸 타이밍! 나중에는 다 공사된 성당을 보고 싶다. 대성당에 들어가니 창문 같은 것이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색이 너무 이쁘게 반사되어 있었다. 그리고 계속 앞쪽으로 가니 미라 같은게 있어서 놀랐다.

 

 내부를 다 구경하고고 난 후, 나와서 단체사진을 찍고 11시 50분쯤 재래시장에서 헤어져서 살 거 있는 사람은 사고 자유식사까지 했다. 2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길을 가는데 어떤 60대 할머니께서 크로아티아 전통 사람모양이라면서 20kn에 파는데 2개에 30kn을 불러서 사려고 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40kn을 가져갔다. 뭐지? 하면서 설명하는데 못 알아들었다. 사기당한 것 같다.

 

 펜을 사고 기어코 흥정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45kn 스노우볼을 사러 갔다. 바로 전에 가원이가 45를 30으로 깎아서 나도 30 불렀는데 안 된다고하여 35kn에 샀다. 아싸~ 이득! 애들이랑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자유식을 하러갔다. 나는 피자 33kn에 시키고 애들은 까르보나라를 먹었다. 역시 크로아티아 시킨 지 20분만에 음식이 나왔다. 그런데 너무 양이 많아서 6조각 밖에 못 먹고 2조각을 남겼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애들은 더 살거 사고 나는 돌아갔다. 앉아 있는데 요기부리는 사람도 있고 귀여운 애기가 우리한테 다시 와서 웃고 뭐라뭐라 했는데 너무 귀여웠다. 걸어서 숙소까지 가고 차를 타고 슬로베니아까지 국경선을 넘어서 왔다. 오는 길에 병민이가 기대라고 해서 자다가 기대서 자고 해가 계속 비치니까 재래시장에서 산 나이키 모자를 들고 몇 시간 동안 계속 햇빛을 가려주었다. 완전 매너 굿! 슬로베니아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숙소 짱 좋다.

 

 대장님들 방에서 우리가 갔던 이탈리아, 바티칸 영상도 보며 기억도 다시 더듬어보았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음식적응이 젤 어려운지 잘 못 먹었다. 오늘 탐험 7일째 그리고 4번째 나라다. 벌써 탐험 1/3을 했다. 오늘도 너무 피곤하다. 굿 나잇. 그리고 내일아침 굿 모닝

?
  • 서유찬맘 2016.01.15 11:30
    여행의 중반부에 들어서기에,
    지치고 피곤한 모습들이면 어쩌나 우려했더니
    기우였습니다!
    여전히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우리아이들입니다^^

    여행의 기록들, 함께 유럽의 거리들을 탐험하는 듯,
    즐겁고 유쾌합니다!

    대장님들과 우리 아이들! 모두 자랑스럽네요!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유러피안이되시길 응원합니다~♡
  • 창호맘 2016.01.15 13:46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은 사라지고 아이들 눈이 행복하겠구나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그 고생보다 더 큰 보람이 기다리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들여다 볼수록 집에 오기 싫다 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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