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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6.01.11 07:53

[46차유럽] 20160109 피사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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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길 끝에 만난 피사의 사탑

 

1월 9일 아침이 밝자 아이들은 서둘러 가방과 방을 정리합니다.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피사로 그리고 피렌체로 향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도시를 옮겨야 하기에 놓고 가는 물건은 없는지 작은 것부터 큰 것 까지 다시금 확인 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도 정리정돈을 잘 하나요? 대장들이 확인하지 않아도 될 만큼 짐도 잘 정리하고 물건도 잘 챙겼더라고요^^*

 

오늘의 날씨는 어제와 같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쾌했습니다. 약간의 차가운 공기와 빗방울을 보았지만 겨울에 18도라니요.~믿기지 않으시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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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아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탐사를 진행되었지만 오늘부터는 전용차량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이돌 최신곡과 EDM, 힙합, 팝송 등 아이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크게 들으며 피사로 향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며 로마의 모습과 풍경들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002.jpg

 

피사는 역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두 눈 가득히 들어온 피사의 사탑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피사의 사탑을 보는 사람들이면 누구나가 시도 해 보는 원근법을 이용한 포즈!!! 우리 아이들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밀어보기도 하고, 기대기도 하고, 장풍을 쏴 보기도 합니다. 피사의 사탑을 일지 속에 담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바로 앞에 놓인 피사를 그림으로 그려보기로 한 것인데요.~ 그림 중에 멋진 그림으로 뽑히면 상품이 걸려있는 미션이기에 아이들의 눈과 손에서 불꽃이 활활 타 올랐습니다. 어떤 친구의 그림이 뽑혔는지 피렌체에 있는 숙소에서 정해졌습니다.

 

KakaoTalk_20160110_070353167.jpg

 

 003.jpg

 

아이들의 실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상품이 걸려 있어서 인지, 아니면 원래도 실력이 출중해서 인지요. 멋들어지게 연필과 색연필로 묘사한 그림들을 아이들이 직접 뽑아보았습니다. 상품은 오늘 다녀온 피사의 사탑 모형으로 된 스노우볼 오르골과 조립 피규어~!!! 아이들이 열광하고 좋아해서 피사의 사탑 그림그리기 미션은 멋지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004.jpg

 

위도영 대원 일지 (피사의 사탑 그리기 1등)

 

IMG_0934.jpg

 

 눈을 떴고, 아침으로 샌드위치와 시리얼을 먹은 뒤, 로마에서 피렌체로 떠나는 날 이다. 아침으로 샌드위치와 시리얼을 먹은 뒤에 차를 기다렸다. 로마에서 피사까지는 4시간 반, 생각보다 긴 거리였다. 내가 차에서 풍경을 볼 때,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평야가 정말 넓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지평선을 보았을 때, 수평선과는 다른 감동, 그러니까 어둠에서 여명을 본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

어쨌든 음악과 함께 4시간 반의 여행을 끝으로 우리는 피사에 도착하였다. 피사에는 예상과는 달리 탑만 있는 게 아닌 웅장한 성당과 바가지를 손 뒤에 숨기고 있는 잡상인들 천지였다. 재밋었던 건 그 상인 중에서 우리를 보고 “니 하오 마.”라고 인사를 걸 때였다.

 

 사탑은 역시 책 속의 사진과 그림과는 달리 실체의 오리지널 포스를 두르며 나를 압도했다. 그 앞에서 태극권을 연습하는 관광객들(피사의 사탑을 받치는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 = 태극권 같다.)이 많았다. 나도 태극권을 연습한 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피사의 사탑을 내 공책에 그려 넣을 때에는 그 보다 더한 집중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다시 피렌체로 출발했을 때, 하루를 잠깐 짚어 보았다.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사탑을 구경한 사진을 생각하면서 나는 앞으로도 볼 여러 유적지들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친다. 4시간 반의 거리가 길긴 했지만 피사의 사탑을 본 보람이 대단해 기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마친다.

 

김가원 대원 (피사의 사탑 그리기 2등)

 

IMG_0947.jpg

 

 

 오늘은 그 유명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에 갔다. 로마에서 4시간 반 동안 차를 타고 갔다. 오늘 아침에 아침밥을 먹다가 뽑은 뽑기로 탔다. 2호차를 탔다. 나는 2호차였다. 차는 조금 실망이었다. 4시간동안 차를 타고 가는데 자기도하고, 아침에 이승호대장님께서 주신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서 갔다. 중간에 휴게소를 갔다. 물이랑 막대사탕 하나를 샀다. 츄파춥스 였는데 푸딩 맛? 같은 것이 있어서 신기했다. 조금 더 가다가 밥을 먹었는데 햄버거를 먹었다. 거기가게에 있는 인형이 되게 예쁘고 귀여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또 차를 타고 가다가 도착을 해서 피사의 사탑을 봤다.

 

 생각보다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놀랐다. 피사의 사탑 주위에 있는 건물들이 똑바로 서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피사의 사탑 멀리서 한 번 사진을 찍고 가까이 갔는데 기울어져 있는 것이 생각보다 커서 또 놀랐다. 그리고 거기 올라가 있는 것도 신기했다. 일지에 나와 있어서 피사의 사탑을 그리는데 자세히 보니까 되게 예쁘게 생기고, 멋있었다. 기념품을 사러 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사서 아쉬웠다. 사진으로만 보던 피사의 사탑을 실제로 봤다. 나는 내가 진짜 실제로 보게 돼서 너무 신기했고 내가 사진을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다음에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랑 또 한 번 같이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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