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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차유럽] 0804 아름다운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posted Aug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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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누텔라를 바른 빵, 딸기잼, 햄, 우유입니다. 누텔라를 두통이나 비운 뒤 아름다운 잔세스칸스로 향합니다.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마을로 풍차마을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격을 간직한 곳으로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합니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만 존재합니다.

 

초록색 몸체에 붉은색, 파란색의 날개가 돌아가는 풍차는 참으로 그림같습니다. 한국은 지금 폭염이라지만 현재 저희가 있는 유럽은 선선하니 날씨가 딱 좋습니다. 너무 덥지도 않지만 따사로운 햇빛에 아름다운 풍차를 보니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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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를 걷기도 하고 방목한 소들을 보면서 또 한번 여유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풍차에 들어가보기도 하고 풍차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풍차마을을 둘러 본 후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박물관을 관람합니다. 네덜란드에는 나막신이 유명한데 나막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보여줍니다. 나무조각이 눈 깜작할 사이에 나막신이 되는 과정속에 아이들은 우와~를 외치며 신기해 합니다. 또한 목장 앞의 치즈공장에서도 맛있는 치즈를 맛보기도 하고 몇몇 아이들은 구입하기도 합니다.pag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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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세스칸스에서 좋은 날씨 속에서 좋은 한 때를 보내고 난 후 아이들은 마지막 캠핑장으로 돌아옵니다. 암스테르담 마지막 캠핑장에 대해 아이들은 아쉬움 반, 신남 반을 느낍니다. 캠핑장은 호텔이나 호스텔보다는 분명 불편하지만 좀 더 재밌있고 별을볼 수 있으며 추억이 많이 생기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암스테르담 캠핑장에서 2틀을 묶을 예정인데 2틀 내내 바비큐 파티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3연대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맛있는 소세지 야채 볶음과 닭과 돼지 바비큐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합니다. 그때 한번 구워먹은 마시멜로우가 맛있었는지 아이들은 총대장님을 졸라 예정에 없던 마시멜로우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에 대장들 역시 뿌듯해합니다. 내일은 치즈시장과 암스테르담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오늘처럼 무사히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일지대장 우혜린이었습니다.

 

0804 조현목

 

오늘 룩셈부르크에서 아침을 먹고 네덜란드에 갔다. 가는 중에 벨기에에 거쳤다. 벨기에 휴게소에서 파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파이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네덜란드로 가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네덜란드 풍차마을이 있는 잔세스칸스에 갔다. 네덜란드는 거의 물이 지면보다 높아서 풍차가 발달했다. 그래서 그곳에서 풍차를 구경했다. 아름다웠다. 후에 나막신 종류와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을 봤다. 나막신이 만들어 지는 이유는 물이 많이 있어 발이 젖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은 손으로하면 3시간이고 기계로 하면 5분이랬다. 그리고 기념품점에서 기념품을 샀다. 지금까지 10개국을 갔는데 냉장고 자석을 7개 샀다. 그리고나니 엄청큰 나막신이 있어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내일은 암스테르담 시내탐사를 가는데 기대가 된다.

 

0804 최예찬

 

오늘아침에는 6시 5분에 일어나서 씻고 빵, 밥, 햄, 누텔라 ,딸기잼 등을 먹었다. 그리고 이를 닦고 버스를 거의 두세시간 탔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오래 멀리 간다고 하여 휴게소를 두 번 들렸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샌드위치가 맛있었다. 그런데 막판에 빵을 먹을때는 너무 급하게 사고 급하게 먹어서 그렇게 맛있게 먹지는 못한거 같다. 후에 풍차마을도 갔었는데 거기에서는 되게 신기한게 코코아 비슷한 냄새가 마을 전체에 났다. 냄새가 좋아서 내 기분 역시 좋아졌다. 밭 가까이에서는 양냄새가 나기도 했다. 여유롭고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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