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0+2문화탐사

[44차 유럽] 8일차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

posted Jan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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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필라투스에서 과연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직접 점심때 먹을 샌드위치를 만든 후 대원들은 필라투스를 올라갈 곤돌라를 타기위해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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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정상은 날씨 때문에 갈 수가 없고 필라투스 중턱에서 타려했던 썰매까지도 탈 수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대원들은 많이 아쉬웠지만 일단은 곤돌라를 타고 필라투스의 중턱까지 올랐습니다. 약 30분정도를 루체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곳엔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눈싸움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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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곤돌라를 타고 산을 내려온 후 루체른 역으로 이동하여 은행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스위스와 내일 방문 할 리히텐슈타인은 유로화를 쓰지않고 스위스 프랑 이라는 화폐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내일 리히텐슈타인에선 자유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은행에서 직접 프랑으로 환전을 해보면서 새로운 화폐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환전이 끝난 이후에는 대원들도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 께서도 기다리셨을 전화통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쉽지 않았을 그동안의 행사 동안 사랑하는 가족들과 집, 친구들이 많이 그리웠던 대원들은 짧은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과의 통화에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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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가 끝난 후에는 연대별로 만들었던 독도 홍보 현수막을 들고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내용과 독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설명해주고 그 현수막에 싸인을 받는 독도 알리미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국을 모르는 외국인부터 딸이 한국에 있다며 먼저 태극기 그림을 보고 다가와 독도에 대해 물어보기도하고, 싸인대신 그림을 그려주거나 본인들 핸드폰으로 현수막을 찍어 이야기를 나누는 외국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에게 대화를 직접걸면서 두려움도 없애고 한국과 독도가 얼마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겐 생소한나라였는지,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직접 헤봄으로써 많은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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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세계에서 4번째로 작다는 리히텐슈타인의 파두츠에서 자유식사를 한 후 독일 퓌센으로 이동 할 예정입니다. 비록 날씨 때문에 더 좋은 경관은 보지 못했지만 대원들에게는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가족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지금까지 사진과 일지에 염태환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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