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0+2문화탐사

[44차 유럽]마지막날 아쉬운 이별

posted Jan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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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면 길고 많으면 많은 20일동안 12개국의 탐사 마지막 날입니다. 보통 배낭여행을 가게되면 3~4개 나라만 구경해도 많이 돌았다고들 하는데 쉽지않은 일정을 대원들은 잘 따라줬습니다. 유럽의 마지막날 아침 대원들은 그동안 사모은 기념품들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대원들은 아쉬운 마음에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계속 연락을 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 들어갔을때 처럼 로마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고 그 이후 다시 모스크바에서 서울로 16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을 비행기를 타는 힘든 일정이지만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시간가는 것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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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날씨가 안따라줘서 비도 많이 맞고, 매일 아침 햄, 치즈, 빵에 몸서리 치기도 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에펠탑 야경도 보고 잘츠부르크에서 음악 축제도 경험해보고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도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유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좋은 기억만 남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동안 휴유증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젤리 하나에 목숨도 걸고, 사진 찍을 때 마다 재밌는 포즈도 취해주고, 먼저 다가와 함께 수다도 떨던 대원들이 그리울 것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사진과 글 봐주시면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대원들이 좋은 일 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진과 일지에 염태환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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