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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유럽]16일차 피렌체의 추억

posted Ja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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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탈리아의 두번째 나라 피렌체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엔 그동안 1주일 이상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준 전용버스의 운전기사가 바뀌게 되어 아쉬움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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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여를 달려 피렌체에 도착한 대원들은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알려진 베키오다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풋죽간, 대장간 등이 들어서 있었는데 지금은 금세공업자들이 아름다운 목걸이와 보석 등을 가지고 상점을 차리고 있습니다.

요즘 유명한 다리나 한국의 서울타워 같은 곳에 가면 연인들이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채워두고 열쇠를 버리는 것이 유행인 곳들이 있는데 이 베키오 다리가 그런 이벤트의 원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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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두오모 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커다란 돔 형식의 천장이 있는데 여기서 돔(Dome)이 두오모 성당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대원들은 이곳에서 광장을 둘러보며 점심을 먹었는데,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이탈리아의 소매치기가 워낙에 유명하여 모두 가방을 앞으로 멘채 조심스럽게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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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피렌체의 유명한 피혁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 가방, 자켓 등을 우리나라의 동대문 시장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부모님께 드릴 지갑이나 기념품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시장이어서 기존 기념품 가게들과는 달리 흥정이 용이해서 대원들은 1유로라도 깍아보려고 열심히 실랑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대원들은 맛있는 스파게티와 리조또로 저녁을 먹고 그동안 준비했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습니다.
1연대와 2연대는 노래를 불렀고 3연대는 패션쇼를 하면서 자신들의 끼를 발산했습니다.
쑥스러워 하면서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긴시간은 아니였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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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3번째 도시 피사를 들린 후 마지막 도시인 로마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도 마지막에 비가 내려서 급하게 비를 피하기도 헀는데 이제 그만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진과 일지에 염태환 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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