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탐사

0219_룸비니에서 포카라로(황인찬)

posted Feb 2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219-4.jpg


룸비니에서 포카라로.

 

고등학교 2학년 황인찬.

 0219-1.jpg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한 뒤 룸비니 동산을 구경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서 색 달랐다. 동산안은 넓고 조용하고 쾌적했다.


0219-2.jpg


룸비니 동산은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출산을 위해 친정으로 가던 도중 출산을 하게 되어 세워진 곳이다.

 0219-3.jpg


동산에는 마야데비 사원, 아소카왕의 석주, 구룡못 등이 있는데

 

마야데비 사원은 마야부인 상이 모셔져 있는 사당이고 부처님이 태어나 처음으로 딛은 발자국이 있었다, 마야데비 사원안엔 많은 사람이 실내에 모여있어 향수냄새와 발 냄새가 섞여 엄청난 악취가 났다.

 0219-5.jpg


아소카왕의 석주는 독립인도의 상징이고 석주 위에 있던 동상은 떨어져 있었다.

 

구룡못은 마야부인이 석가모니를 낳기 전 목욕을 하고 낳은 후 석가모니를 세례시킨 장소이다. 물이 매우 더러웠지만 거북이도 살고 있었다.

 0219-6.jpg


구경을 마친 뒤에 숙소로 돌아와서 점심식사로 떡국을 먹었다. 못 먹을 줄 알았던 떡국을 먹어서 좋았고 한국에서처럼 설을 보낸 기분이였다.

 

점심을 먹은 뒤에 포카라로 출발을 했는데 대장님께서 특별히 설인 관계로 버스를 전세내셨다. 전세버스는 지금껏 우리가 탔던 버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편안했다. 또 맘껏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좋았다.

 

6시간의 장정 끝에 포카라에 도착했고 숙소에서 짐을 푼 뒤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마침 한국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난 제육볶음 백반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오랜만에 한식을 먹어서 그런지 뭐든 정말 맛있었다.

 

식사 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히말라야에 갈 준비를 했다.

 

 


Articles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