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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2011년에 있었던 국토 대장정(종단)과 2010년에 있던 국토 대장전(횡단)과 함께 비교 한다면 이번 자전거 국토는 매우 힘들고 매우 쉬운(?) 프로그램이 였던 것 같다. 선두에 스면 선두를 따라 잡을 려고 죽을 힘을 다하고 오늘은 너무 앞에 가다 지나쳐서 결국 다시 돌아 와서 힘들다. ㅜ.ㅜ
 
중간은 중간 대로 힘들다. 선두를 따라 잡을려고 해도 따라 잡지 못해 힘들고 결국 뒤쳐지져서다. 하지만 제일 힘든 것은 혼자 가는 것이다. 앞을 보면 아무도 없고 뒤를 보면 없으니 결국 외로움이 덮쳐온다.
 
후미는 그나마 선두보나  좋다. 왜냐하면 후미들은 선두도 못되고 중간도 못될 정도 체력이 바닥이 되겄기 때문이다. 속도를 내야 한다는 중압감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홀로 가기 때문에 길을 잃을 가능성도 높고 외로움 때문에 힘들기도 더 힘들다. 다행이 내가 후미가 되면 동생이 있기 때문에 매우 안심이 된다. 적어도 외롭지는 않기 때문이다.
 
자전거 종주는 국토 대장전 보다 안전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자전거의 속도가 높고 관성의 법칙으로 인해 앞 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자전거가 뒤집혀 지기 때문다.
 
나는 오늘   안전사고를 일으킬뻔했다. 자전거를 타다가 사진을 찍고 있은 것을 보고 '아 포즈를 치해야지' 라고 생각 하고 한손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결국 한 손으로 핸들을 잡았다. 하지만  자전거 종주 인증 센터여서 '아 꺽어야지'라는 생각에 속도를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제가 간과한것은 바로 내가 앞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던 것이 었다. '아 역시 속도 줄여야지' 해서 브레이크를 잡았다. 결국 넘어 졌다. 하지만 의외로 적게 다쳤다 두 무릎과 함께 왼손등 과 왼팔 팔꿒치가 다쳤다.
 
자전거 종주가 쉬운 또다른 이유는 자유로운 분이기 였기에 쉬웠다. 오늘 또한 폰으로 일지를 쓰고 오늘 모든 밥을 뷔폐식이 였다. 정말 힘들고 쉬운 종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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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오늘아침 평상시보다 늦게 일어났다. 어제 숙소에서도 자전거 종주 둥에서도 너무 재미있게 놀다보니
늦게잔 탓이었나보다. 아침에 밥은 먹고싶지 않아서 거의 먹지 않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달려야만 완주가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에 밥이 잘 안넘어 갔던거 같다.
 
처음 자전거를 밟자 어제 풀리지 못한 피로가 묵직하게 밟혔다. 나는 금방 알아차리고 기볍게 패달질을 시작했다. 그나마 첫번째 코스는 탈 만했다. 갑자기 출몰한 산 하나와 언덕 세개가 있었지만 거리도 짧고 내리막도 많았다. 그렇게 그 코스를 지나고 우리는 팀을 짜서 시간안에 주어진 미션을 가장 멋지게 성공한 사람을 뽑는 게임을 했다. 총 4팀으로 '큰 참치, 작은 참치, 새끼 참치, 카본 참치'로 진행이 되었다. 나는 카본 참치 팀으로 미션은 자전거 종주에 가장 관련있고 적절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각각 찍는 것이다. 물론 벌칙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심판도 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런 미션을 완료하고 차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갔다. 한식 뷔페였는데 난 참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참외를 싹 쓸었다. 실수로 참외 조각을 정확히 35조각을 먹었다.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점심후 다시 걱정거리가 생겨났다. 대구까지 가려는 생각을 하니 눈앞이 컴컴했다. 하지만 탑차와 스타렉스카가 우리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대구까지 차를타고 이동한다는 것이다. 차를타고 이동하는데 잠이 너무왔다. 자고 싶었지만 뒷좌석의 동생들이 끝말잇기를 한다고 너무 소란스러워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렇게 피곤한 상태로 대구에 도착한 우리는 다시 종주를 시작해야 했다. 바로 여기  내가 있는 숙소까지 오는 것이다. 대구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도로는 포장도로로 잘 되어있었다. 이렇게 빨리 올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일과 종주를 마치고 숙소에서 이 일지를 쓴다. 다시 생각해보니 일주일 이라는 시간이 정말로 광속같이 지나간듯 하다. 특히 서울에서 대구까지 자전거로 왔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산이 많다. 이런 국토를 어떻게 자전거 길로 만들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화령 같은 몇몇 부분을 빼면 굉장히 평탄히 만들어 놓았었다. 지금은 물론 삭신이 쑤시지만 부산, 종주의 끝을 목표로 내일도 열심히 패달질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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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오늘은 6시인 기상시간에 맞춰서 6시 쯤음에 일어났다.잠자리가 편해서 인지 일어나니 다른 민박집보다 허리도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잔 것같다. 일어난 후 샤워를 하고 아침밥을 먹었는데 반찬은 밥, 미역국, 김, 동그랑땡 등이 이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조금 쉰 후 다시 자전거를 탔다. 목적지는 낙단보였고 민박집이 그근처였는지 조금만 타고 쉴 수 있었다. 

 

낙단보에서 스탬프를 찍고 쉬고 있었는데 대장님께서 팀을 짜서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낙단보에서 팀으로 가게 되었다.팀은 총 4개 바로 큰 참치, 작은 참치, 새끼 참치 마지막으로 카본 참치였다. 내가 속한 팀은 작은 참치였다.그리고 미션도 있었는데 주제인 국토 종주와 관련된사진을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어 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팀을 짜서 구미보로 출발하였다. 우리 팀은 맨 처음으로 출발해서 계속 선두로 가다가 미션인 사진을 찍다가 늦춰젔다. 사진을 다 찍고 다시 출발하니 다른 3팀은 다 선두에 있던 우리 팀을 제치고 지나가 있었다. 우리 팀은 뒤 늦게 출발하고 다른 팀들을 따라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렇게 가다가 한 팀을 따라 잡고 가다보니 구미보가 나왔다. 거기서도 팀으러 갔는데 밥을 먹으러 간다고 대장님께서 구미대교까지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구미보에서 수첩에 스탬프를 찍고 조금 쉬다가 다시 그 4팀으로 구미대교로 출발하였다. 선두에는 우리 팀과 새끼 참치팀이 선두를 다투었다. 그렇게 계속 생각없이가고 있었는데 선두로 가던 애가 멈춰서 멈췄는데 선호 형이 여기가 아니라고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 말을 들어보니 갑자기 더 힘들어지고 구미대교쪽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밥을 먹으로 구미대교까지 온 길을 되돌아가야 했다. 

 

그렇게 돌아가서 구미대교 밑에서 차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갔다. 식당에 도착해보니 바로 한식 뷔페였다. 식당에 들어가서 손을 씻고 밥을 먹었는데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는 몰라도 많이 먹었다.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강정 고령보로 갔다.

 

 

거기에서 다른 애들이 올 때까지 쉬다가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달성보로 출발하였다

 

한 한시간 달린 후 달성보에 도착하고 다시 수첩에 도장을 찍고 민박집으로 향햐였다. 오늘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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