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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탐사
2015.02.24 04:49

[히말라야] 트레킹 3일차(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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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중 3학년 박정은

 

<하산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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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기상하여 5시 반에 푼힐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옷을 단단히 껴 입고, 오르막길을 천천히 줄서 올랐다.

한참을 걷고 걷다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았고,

우리는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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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힐에 도착했을 때 너무 추웠지만 주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눈이 행복했다.

한참동안 폰으로 서로 사진을 찍고 찍어주고를 반복하다, 대장님이 주신 태극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찎었다.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 후로도 한참 사진을 찍다 750분 하산을 시작했다.

올라갈 때 보다 훨씬 편하게 걸었다.

숙소에 도착해 간단히 짐 정리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메뉴는 참치 샌드위치였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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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후 우리는 약 2시간동안 오르막길을 올랐다.

이른 아침 산행으로 지쳤던터라 정말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오빠들과 나는 일행들과 멀어져 힘든시간을 보냈다.

길은 얼어 미끄러웠고, 날씨는 너무 추웠다.

3번이나 미끄러져서 아직도 온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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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다 다원이를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날 뻔 했다.

그렇게 우리 넷은 한참을 걷고 미끄러지고를 반복하다,

대장님과 다른친구들이 있는곳에 도착했다.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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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점심을 먹고 한참을 걷고 걷다 한계였지만 또 걷고 걷고 걸었다.

다리가 너무 후들거렸지만 간신히 숙소에 도착하여 샤워를 했다.

3일만에 느끼는 개운함이였다.

저녁식사는 정말 느끼함 그 자체였다.

내일은 히말라야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포터와 헤어지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빨리 편하게 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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