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강행군을 무사히 마친것을 축하드립니다. 베낭없이 걸어도 판초우의가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을 못하여 무척 덥고 힘들었을 것인데 모두들 잘 참고 이겨낸 것 같아 대견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은데 특히 대원들 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숙영지에 오면 젤 먼저 발을 잘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잘못하면 무좀 등이 걸릴 수 있으며 물집이 있으면 세균이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젖은 신발도 잘 말려서 신을 수 있도록 대장님들께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대원들 모두가 빗속을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대원들을 한뼘 더 크게 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를 마치고 나면 우리 대원들은 모두 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해 있을 것 같네요. 모두들 덥고 힘들고 지치지만 목표를 향하여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