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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차유럽] 0724_외롭고 웅장한 성, 노이슈반슈테인성

by 탐험연맹 posted Ju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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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첫 밤은 평소 캠핑장보다 낮은 온도로 조금은 쌀쌀했습니다. 아침부터 대원들이 걱정되었는지 대장님께서 따뜻한 스프를 해 주십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우리는 노이슈반슈테인성으로 향합니다. 평소 같으면 대기시간이 길어서 몇 시간 기다렸다 성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운이 좋게 도착하고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 후 성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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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 산을 올라야 있는데요, 대원들은 어제의 파두츠 성에 지쳤는지, 언덕에 올라가는데 있어 처음부터 지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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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두 다리로 우리는 성에 오릅니다. 성은 산 위에 울뚝 솟아 있어 오르는 길이 힘들었지만, 어느 덧 나무들 사이에 성이 보이고 대원들은 신이 났는지 뛰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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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되기도 하는 노이슈반슈테인성은 정작 이 성의 주인인 루드비히2세는 이곳에서 겨우 102일정도 밖에 못살았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한국어 오디오 해설이 도입되어 대원들 한명 한명 귀에 오디오를 들으며 성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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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는 퓌센 시내로 향했습니다. 대대별로 주어진 자율식사 시간입니다. 연대장님들과 함께 독일 전통음식인 핫센을 먹기도 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시내 곳곳을 누비며 맛집탐방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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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요리경연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2대대와 3대대의 대결인데요, 김치전과 오므라이스의 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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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일지

오늘 새벽 6시에 일어낫다. 아침밥을 먹고 우린 대대별로 줄을 서서 버스에 탔다.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갔다. 그 성은 높은 곳에 있었다. 올라갈때는 아스팔트 길로 갔고 내려올 때는 산길로 왔다. 노이슈반슈타인성에 들어가자 예뻐서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나는 거기 있는 침대가 가지고 싶었다. 성에서 더 위로 올라가 다리로 갔다. 높았다. 아래에는 계곡이 있었다. 우린 거기서 독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퓌센 시내로 갔다. 어제는 우리 대대와 1대대가 요리대회를 하고 오늘은 2대대와 3대대가 요리대회를 하게 되었고 2시간 동안 자율식사를 했다. 우리대대는 피자 2판과 스파게티 2개를 시켰다. 피자는 조금 짜웠지만 스파게티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빙수를 먹었다. 그런데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놀았다. 그리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그렇게 많이 이동하지 않았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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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현일지

아침에 일어날 때 날씨가 서늘해 애들은 별로 안 좋아했지만 나는 덥지가 않아서 참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스프와 빵과 머핀을 먹고 버스를 탔다. 버스가 최고인 것 같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노이슈바슈타인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성이 보였다. 정말 멋있었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차를 타고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산을 조금 탔다. 30분 정도 올라간다고 했다. 올라가면서 말똥을 많이 봤다. 다 올라가니 성이 보였다. 노이슈바인성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건축할 때 모델로 삼았다는 성이였다. 아주 멋있었다. 내가 본 성 중에서 가장 멋있는 성이였다. 내부는 더 멋있었다. 알고 보니 이 성은 아빠와 퍼즐을 맞춘 성이였다. 그래서 기념품샵에 있는 똑같은 엽서를 샀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성에 나와서 아까 못찍은 사진을 찍고 성을 일지에 그린 후 성위에 있는 다리로 갔다. 다리로 가서 사진을 직고 자유식사를 하기위해 다시 퓌센으로 갔다. 자유식사는 대대별로 했다. 우리는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이쇼핑을 하고 다시 모였다. 모여서 버스에 타고 캠핑장에서 이렇게 일지를 쓰고 있다...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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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지일지

오늘 6시에 일어났는데 추웠다. 독일하고 스위스는 아침에는 조금 추운 것 같았다. 우리는 씻고 밥을 먹고 7시 반에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갔다. 산위에 성이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다. 그런데 산위에 있어서 산을 올라가야 했다. 산소가 많고 공기가 맑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괜찮았다. 다리가 아팠지만, 바로 성입구에 도착했다. 가까이에서 보니 성은 더 멋있엇다. 외부 모습을 보다 우리는 성을 그렸다. 내가 생각해도 잘 너무 잘 그린 것 같았다. 그 다음 예쁘게 사진을 찍고 노이슈반슈테인성에 들어갔다.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다. 나는 노이슈반슈테인성에서 왕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남자가 나를 위해 이런 것을 아니 이런 것보다 큰 것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 다음에 좀 더 올라가서 다른 각도로 성을 보기 위해 다리에 갔다. 거기에 사람들이 채워놓은 자물쇠가 있었는데 정말 예뻤다. 사진 찍고 아래에 내려가서 퓌센거리에 갔다. 점심을 먹는데 독일에서 유명한 음식인 족발과 같은 학센을 먹었다.

오늘은 2,3대대가 요리경연대회를 한다. 그래서 장을 같이 보고 하리보젤리도 샀다. 슈퍼의 물가가 어떠한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 역시 먹을 수 있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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