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명문대학

[14차 명문대]20140724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by 탐험연맹 posted Jul 25,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4차명문대 20140724-1.jpg

14차명문대 20140724-2.jpg


대학탐방의 첫 도시 프랑크 푸르트(Frankfurt)의 아침은 햇살로 가득합니다. 독일식 아침식사 후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하여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독일 시골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14차명문대 20140724-3.jpg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도착하니 오늘 대학을 소개해주실 유학생 이원석 선생님이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고등학생때 오스트리아로 와서 지금 하이델베르크 대학 법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십니다.

독일의 학생식당인 멘자(Mensa)에서 독일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난 후, 본격적인 학교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학생감옥,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대강당을 방문했습니다. 유학생 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독일 교육 시스템의 장점과 하이델 베르트 대학의 특징, 독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학교 출신 노벨수상자들과 학교의 역사를 설명한 박물관과 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14차명문대 20140724-4.jpg

자유시간을 갖은 뒤 네카강 위에 있는 칼 데오도르 다리를 건너 철학자의 길로 올라갔습니다. 아침부터 해가 쨍쨍해서 더웠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과연 예측할 수 없는 독일 날씨를 실감했습니다.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니 한눈에 하이델 베르트 성과 구 시가지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옛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있어 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이원석 선생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 후, 프랑크푸르트(Frankfurt)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4차명문대 20140724-5.jpg
독일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학세(Haxe)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명한 사과음료를 맛보았습니다. 뢰머광장(Römer)으로 이동하여 구시청사와 정의의 여신상, 네덜란드 풍의 건물 중 선택하여 묘사를 하였습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당황했던 아이들이지만 뜨거운 더위를 식혀준 소나기도 즐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조금씩 적응해 가는 아이들이 재미난 독일이었습니다.

* 오늘부터 대원들 일지가 올라갑니다^^






정영철 일지


정영철.jpg

아침식사 후 모여서 프랑크푸르트기차역으로 갓다.
가면서 본 프랑크푸르트는 전날밤보다아름다웟다. 어제는 어두워서 못 본게 많앗나보다.건물들이 옛날에 지어진 것 들이라서 옛날의 양식을 담고 있어서 그 모습이 좋았다.
바닥이 시멘트가 아니라 돌로 되어 잇어서 좋았다. 프랑크푸르트기차역도 되게 활발했다.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그로 갓다.가는길에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많이해서 친해졋다.하이델베르그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하이델베르그대학도 갓다.그곳에서 유학생을 만나 그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학생감옥과 강당과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다시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어왓다.저녁은 학세를 먹엇다. 양도많고 맛도 잇었다.그리고 다시 호텔로 와서 씻고 자려고한다.



백승아일지

백승아.jpg


오늘 우리는 하이델베르크를 간다. 그 사실에 내가 너무 들떴나보다. 우리는 그곳에서 법과에 있으시다는 유학생 한 분를 만났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학생감옥, 대강당, 도서관과 구학교를 박물관으로 만든 박물관을 유학생에게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며 구경을 했다. 그리고 학생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1년에 딱 2번 있다는 채식으로만 나오는 날이어서 고기라고는 콩으로 만든 것같은 고기 밖에 없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생의 설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독일이란 나라의 학생들은 정말 자유롭게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에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부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학생 감옥에 대해서 들었을 때는 정말 학교가 학생을 생각했구나 싶기도 하고 학생들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정말 학생들이 즐거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철학자의 길도 가 보았는데 그것에 올라가는 길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하지만 밑을 바라보았을 때 그 붉은 지붕들이 보이는 것이 너무 예뻤다. 비도 내렸지만 그래도 왠지 힘들어도 참고 올라온게 자랑스러웠고, 올라온 것이 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유학생 분과 작별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학센이라는 음식이었는데 닭백숙 맛이 났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힘들었지만 여러것을 보고 맛보고 느껴서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