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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1개국문화체험탐사
2014.08.15 03:40

[43차 유럽] 0812_구름을 정복하다. 스위스 필라투스

조회 수 127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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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각 참새들의 지저귐에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루체른에서 처음 맞는 아침은 조금 추웠지만 상쾌했습니다. 하늘과 맞닿을 수 있는 필라투스에 가는 날이라 서둘러 준비하였는데요. 일찍 도착한 필라투스에서는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필라투스에서 처음 경험한 것은 세계 최고의 경사 48도를 자랑하는 필라투스 등반열차! 느리지 않은 속도감과 경사에 아이들의 눈과 고개가 휙휙 돌아갔습니다.

page.jpg

올라가면서 자연을 벗삼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소들도 보고 거대한 풍경을 배경으로 등산하는 사람들도 보며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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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열차의 종점인 필라투스 전망대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구름이 손에 닿을 듯 했습니다

 전망대만으로는 필라투스의 모든 것이 보여진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점점 구름이 몸에 와닿는 것을 느끼며 필라투스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43th__20140812_1479-tile.jpg

 43th__20140812_1499-tile.jpg

올라갈 때 등반열차로 편하게 자연을 느꼈다면 내려갈 땐 봅슬레이와 케이블카를 타며 조금 더 활동적으로 자연을 즐겨보았습니다.

page2.jpg

 

자연을 즐겼다면 문명도 즐겨보러 가야겠지요? 어제 잠깐 들렀었던 루체른 시내에 들러 창문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호프대사원과 스위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DSC04391.jpg

 

알찬 하루를 보내고 루체른 캠핑장에서 요리경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루체른에서는 1대대의 또띠아와 2대대의 계란말이가 출품되었습니다. 두 메뉴 모두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는데요. 그에 따라 남은 대대의 요리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

page3.jpg 다음 캠핑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나머지 대대의 요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떠한 요리들이 또 우리를 기쁘게 해줄까요?

 


 

김권웅 일지

오늘은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매우 좋았다. 아침에 누룽지를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러고 나서 필라투스 산으로 가서 48도 경사를 가진 가장 가파른 열차를 타고 출발! 중간에 동영상을 찍었는데 갑자기 용량이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 중간에 총대장님이 내려서 걸어가시기 시작했다. 엄청 기뻐 보이셨다.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었다. 진짜로 맛있었다. 자유시간에 필라투스산 정상으로 올라갔다가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그 롤러코스터가 1200m라고 한다. 재밌었지만 더 빨리 달리지 못해 아쉽다. 그리고 성당으로 갔는데 기도를 했다. 그리고 빈사의 사자상을 보았는데 멋있었다.

 


최예지 일지

오늘 일어났는데 다행히! 날씨가 완전 좋았다. 아침을 먹고 바로 필라투스 산에 갔다. 세계에서 가장 경사도가 높은 궤도열차(?)를 탔다. 안에 앉아있으면 잘 안 느껴지는데 밖을 보면 경사도가 완전 급했다. 그리고 경치가 완전 짱이었다. 사진으로 찍는 것보단 역시 직접 보는 것이 좋은 것을 느꼈다. 사진으로는 볼 수 없는 그런 경치였다. 중간에 총대장님께서는 내리셔서 걸어가셨다. 나도 걸어서 가고 싶었는데.. 이런 산에 언제 다시 와서 걸어보겠는가! 정말 아쉽다.. 그래도 경치를 구경하면서 열차를 타고 산에 올라갔다. 우리가 구름 위에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구름보다 높이 있다니! ~ 기분이 좋았다. 점심으로는 바로밥을 먹었다. 먹고 자유시간을 주셨는데 김찬영 대장님이랑 언니 오빠들과 같이 정상에 올라갔다. 구름에 가려서 사진으로는 경치가 잘 찍히지 않았다. 하지만 직접 보면 완전 좋다. 정말 정말 예뻤다. 사진을 찍고 다시 내려왔다. 다 같이 만나서 또 다른 곳에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돌이 돌이라서 조금 위험하고 힘들었지만 올라가보니 후회되지 않았다. 필투스 산은 경치가 참 좋은 산인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나는 봅슬레이를 탔다. 원하는 사람만 타는 건데 한 명 빼고 다 탔다. 조금 춥긴 했지만 재밌었다. 처음 타봤는데 완전완전 굿이었다. 내려갔다가 줄에 매달려서 다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길 바로 옆에 소들이 있었다. 전부다 목에 종을 달고 있었다. 소마다 서로 다른 소리를 가진 종들을 달아놓은 것 같았다. 타고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그러고 나서 루체른 시내에 가 빈사의 사자상에 갔다. 정말 바위 한 가운데 있는데 멋있었다. 자유시간에 모자를 사고 버스를 타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필라투스 산은 경치가 좋고 빈사의 사자상은 새겨져 있는 것이 멋있었다.


 

안민수 일지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비가 안 와서 좋았다. 아침에 누룽지를 먹고 필라투스 산에 갔다. 경사가 높아서 톱니바퀴 열차를 탔다. 올라가던 도중 총대장님은 내려서 걸어 올라간다고 하셔서 내리셨다. 모두들 인사하고 올라갔는데 열차 안에서 본 밖의 경치는 진짜 좋았다. 다들 사진을 많이 찍었다. 다 올라와서 전망대의 화장실을 들렸다가 밖에 나오는데 엄청 추웠다. 산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단체 사진을 찍고 밑으로 내려갔는데 총대장님이 밑에서 나뭇가지를 스틱처럼 이용하여 올라오시는 것을 환영하고 우리는 다른 정상으로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다들 노래를 부르고 농담을 주고 받다가 나중에는 힘들어서 언제 도착해요그러고 힘들었다.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 앞에는 마을이 잘 보이는데 뒤에 보니 구름이 바로 앞에 있었다. 너무 추웠는데 까마귀들은 많았다. 그러고 다시 내려왔다. 내려와서 봅슬레이를 타고 내려왔는데 재미있었다. 하지만 앞에 수민이 형이 천천히 가서 처음에는 조금 별로였지만 나중에는 좀 빨라져서 괜찮았다. 다시 올라올 때는 무언가에 걸려서 끌려올라왔다. 끝나고 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내려와 버스를 타고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가서 보고 대장님이 사자상의 뜻이 영어로 적혀있으니 그것을 일지에 쓰라고 하셨다. 일지에 쓰고 버스에 타서 캠핑장에 와 저녁을 먹고 샤워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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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혁맘 2014.08.15 10:38
    필라투스 정상에 올랐을때 느낌이 어땠을까?? 봅슬레이 정말 스릴있고 잼있었겠네. 갠적으로 엄만 무서울거 같지만...대원들이만든 또띠아랑 계란말이..맛나겠다. 또다른 대대의 경연엔 어떤요리가 출품될지 엄마도 기대되는걸...멋진팀웍으로 맛난요리 부탁해
  • ovfull2 2014.08.15 11:24
    범준아 ! 엄마야..!!
    범준이 잘 지내지 ..? 사진 잘 보고 있어..!!
    좋은 곳, 풍경이 정말 멋있구나!
    멋있는 곳에서 멋진 꿈을 많이 생각 할 범준이를 기대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인제 여행도 후반기로 접어들었고 여행하며 느낀 생각을 정리 할 시점인듯 하구나..!!
    좋은 경험 더 많이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렴..!!
    보고싶다 범준아 ! 사랑하는 엄마가...
  • 예지맘 2014.08.15 20:24
    울예지 필라투스 매력에 푹빠졌네~봅슬레이도 재미있게 타고 엄마가 갔다면 타지 못한 한명이 엄마이지 않을까 싶다. 탐험일지를 보니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아 좋으네ㅎㅎ 얼마남지 않은 탐사도 재미있게 보내고 ~^^파이팅!!!
  • 재규준규맘 2014.08.15 20:51
    우와 정말 멋있네^^우리 휘닉스파크에서 탔던 봅슬레이 랑 스피드나 주변경관 정말 비교된다 ㅠㅜ 엄마 내일 교황님 미사에 참례한다. 부럽지롱~~재규준규 서울에 있었으면 솔뫼성지에서 교황님 뵐 수 있었을텐데,,쫌 아쉽긴 한데...이번 유럽탐사도 좋은 경험이니깐 교황님은 담에 바티칸으로 직접가서 뵙자. 이제 4일 남았네.멋진 마무리 하고 유쾌한 추억보따리 가득담아 돌아오렴~ 사랑해~
  • 쏘리 루시우 터졋다 ㅠㅠㅠ 4카 만들어서 팀가치 9500만 까지 올리고 은카가다 터졋다 ㅠ 미안하구만
    내가 어터케든 2카 만들어 놓을게 재밋게 놀다 오그리
  • 박수민파더 2014.08.18 09:15
    한국시간으로 내일이면 울아들 얼굴보는구나 사진상으로는 살좀빠진듯한데 목표달성
    모든것이 갖추어진 일상에서 떠나 있는것만으로 생활할려니 불편하지 그래도
    혼자아닌 팀이있어 덜 힘들거야 마무리잘하삼 우리행복둥이 박수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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