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4년 탐험소식  
조회 수 975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크기변환_IMG_8756.JPG

오늘은 마지막으로 하는 연대별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날입니다.

연대에서 대표로 한 명이 나와서 가위 바위 보로 연대별 오리엔테이션 출발하는 순서를 정했습니다.

오늘의 일등은 바로바로 5연대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3연대, 4연대, 2연대, 1연대로 순서가 정해졌습니다.


크기변환_IMG_8755.JPG

정해진 순서대로 출발한 대원들은 이제 경쟁 없이 각 연대마다의 스타일대로 행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연대는 노래와 춤으로 행군을 하고 또 다른 연대는 경치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자유롭게 행군을 합니다.

산 주위를 둘러싼 하이얀 안개가 우리 아이들의 눈과 발을 떼지 못하게 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8804.JPG

한참 대원들과 여러 얘기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며 행군하는 중 시원한 비가 저희들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판초우의를 꺼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입었습니다.

온 몸으로 비를 느꼈으면 좋았을 텐데 감기라는 제한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크기변환_IMG_8792.JPG

행군을 하면서 아이들이 주민들께 인사를 하는데 주민분이 아이들에게 힘내라고 먹을 것을 가져다주십니다.

연대 아이들은 혹시나 주민들께서 맛있는 것을 주실까봐 일부러 더 크게 주민들께 인사를 합니다.

혹시나 했는데 실제로 주민들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감자와 옥수수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하고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나게 간식을 먹고 난 후 다시 힘내서 아이들은 행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이들은 금방 방전이 돼서 배가 고팠는지 언제 점심 먹어요? 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얼른 점심을 먹이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행군 속도를 높여서 점심식사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8761.JPG

오늘의 점심식사는 바로바로 복불복 주먹밥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꿉꿉하고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서 물이 되었지만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오늘의 주먹밥 속엔 통마늘, 고추, 참치김치, 참치마요네즈, 참치양파, 제육볶음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잘 못 걸린 아이들은 연속으로 통마늘이 들어있었습니다.

통마늘을 입에 머금고 눈 꼬리의 끝에는 작은 눈물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카메라의 셔터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에 아이들은 다시 열심히 행군을 시작했습니다.

행군 시작을 하자마자 비가 다시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잘 못 따라 와 줄까봐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아이들은 예상외로 너무나도 대장님들의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8823.JPG


크기변환_IMG_8814.JPG

거의 2시간을 넘게 행군을 하고 나니 비도 많이 맞았고 발에 물집도 많이 생겨서 아이들은 금방 지쳤나봅니다.

아이들이 많이 지쳐 보여 근처 매점에 들러서 쉬고 있는데 주변 아저씨께서 저희들에게 옥수수를 나눠주셨습니다.

그래서 연대장님들이 사주신 콜라, 사이다와 함께 꿀 같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숙영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크기변환_IMG_8841.JPG

숙영지로 향하는 내내 아이들이 비 때문인지 많이 쳐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숙영지가 시야에 나타났을 때 아이들의 그 행복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수고하셨어요, 대장님이라는 말 한마디가 오늘 하루 힘들었던 몸과 마음의 묵은 때를 다 씻어내려 줍니다.

오늘 하루도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우리 아이들 지금 숙영지에서 잘 자고 있습니다.

아이들 곁에서... 이상 일지 대장 김영선, 사진 대장 박창현이었습니다.

?
  • 영선맘 2014.08.04 07:47
    대원들..
    대장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남은여정 힘들내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박지원맘 2014.08.04 08:26
    오늘 3연대 사진이군요~수고가 많으십니다.박지원 사진이 두장이나,반갑구나~이제 절반이 넘어섰어.마지막까지,화이팅!
  • 2연대조문경맘 2014.08.04 08:55
    발바닥 물집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친절하게도 독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 .ㅎ
    감사합니다 . 얼굴이 알러지 때문인지 울긋불긋 그래도 꿋꿋히 견뎌주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ㅎ
    얼굴 알러지도 발바닥도 엄마가 곁에 있으면 잔소리잔소리 해가며 안 생기게 할텐데
    지금은 그 모든것이 본인의 몫이니 그 또한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대장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
  • 2연대 도형아빠 2014.08.04 10:05
    여어~~ 아들^^
    비에 젖어 옥수수 먹는 모습 찰칵``
    그것도 얻어먹는 맞이 꿀맛이겠다
    아빠도 그맞 알지,,, 맞있겠다
    집에서는 아드님 제발 하나 드시라해도 팅~ 하드만^^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사람사는 인심은 우리를 참 행복하게 하지,,,

    오늘 하루도
    국토대장정 탐험대원들과 대장님들 홧팅!!!
  • 2연대 오현빈 엄마 2014.08.04 10:21
    집에서는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겪는군요..
    울 아이들 잘 견뎌주어 너무 대견합니다.
    대장님들,, 많은 비에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더 힘드시지요? 고맙습니다.
    훌쩍 커서 나타날 아이들이 기대되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2연대 민규맘 2014.08.04 10:24
    집에서 안 먹던 간식도 잘 먹었는지 궁금 하네요....나가면 다 맛있을 거예요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사랑하는 모두들 모두들 힘내요...
  • 3연대박태현맘 2014.08.04 10:43
    간만에 아들모습 반가워해야하나.. 슬퍼 해야하나???

    다른 대원들 모습은 싱글벙글 아니면 무표정인데.
    아들 혼자 잔뜩 찡그린 모습이구나..
    힘이 든것인지, 우연한 샷이 그리 잡힌 것인지ㅜㅜ

    짜증이란 녀석이 고개내밀려 하면,
    냅다 젊은 패기란 주먹으로 강펀치 날려 버리기...

    이제 절반밖에 안남았네... 화이팅~~~~
  • 5연대 석현아빠.. 2014.08.04 11:02
    아들~~
    이곳은 태풍끝자락이라 비바람이 수시로 내리네..
    그 곳도 비가 오락가락 하구나..
    비 때문에 행군하면서 몸이 많이 무겁지??
    고생이 많다~~

    강원도라 옥수수랑 감자 원없이 먹는구나ㅎ
    동네 어르신들의 정과 대원들간의 우정을
    간직하고 앞으로 많이 베푸는 아들 되세요^^
  • 4연대신중원맘 2014.08.04 11:16
    비가 오네요 ㅜㅠ가뭄에 단비라는데 길에 있는 아이들생각에 편치많은 엄마맘입니다.
    대원들,대장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오늘의 고생이 여러분에게 힘찬 에너지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화이팅!!!
  • 1연대 용찬 엄마 2014.08.04 15:41
    사진 속의 아이들이 모두 넘 이뻐요. 특히 옥수수 먹고 있는 여학생 사진, 어쩜 이리 이쁠까요? ^_^
  • 3연대 장석현아빠 2014.08.04 16:32
    평소 잘 웃는 장석현 위 사진에는 웃고있지 않네 ...
    남들 잘 챙겨주고 장난 잘 치고 솔선수범 잘하는 아들 웃는 얼굴이 더 멋지니 웃어라 .

    절반이 지난 일정 중 즐겁고 재미있는 일도 있고
    한편으로 고생스럽고 힘들고 마음에 않드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
    모두 좋은 경험이 될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라며

    뜨거운 햇살, 비바람, 물집, 근육통 등등 모두 같이 고생한다 생각하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반겨주고
    대원들과 대장님들도 모두 건강이 우선이니 감기조심하시고
    대장정 마지막 날까지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반가운 얼굴로 보기 바랍니다.
  • 황태영 2014.08.04 21:19
    좌충우돌,,사춘기 친구들을 몸소 겪는 대장님들의 희생 어린 노고에 무진한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건강하게 대장님 이하 대원들 무사 완주 하시길,,

    여의나루에서 뜨거운 포옹을 기다립니다.
  • 박태현 공주이모 2014.08.04 21:20
    두뚱.. 우리 태현이.. 사진 보니 좋은데.. 표정을 본 순간.. 움짤~~
    넘. 힘들어 지친..모습인듯해..
    그래두.. 얼굴 보니. 좋다..
    끝까지..화이팅.. 널. 응원한다다..
  • 중원이 막내이모 2014.08.04 23:29
    울중원이 모습이 안보이네~
    그래도 잘 있을거라 믿어~
    비와서 힘들었겠다~
    건강 잘 챙기고~
    으쌰으쌰~ 화이팅!!
  • 태영맘 2014.08.04 23:37
    역시 맛있게 잘먹는 아들~
    이렇게라도 얼굴보니 안심되네~^^
    끝까지 잘 할꺼라 믿는다~ 사랑해~^^

    대원들.. 대장님들 매일매일 안전하게 화이팅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21 file 탐험연맹 2014.08.21 604
53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20 file 탐험연맹 2014.08.21 814
52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19 file 탐험연맹 2014.08.21 685
51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18 file 탐험연맹 2014.08.21 622
50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17 file 탐험연맹 2014.08.18 708
49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16 file 탐험연맹 2014.08.18 709
48 국토대장정 자전거 국토종주 8-15 file 탐험연맹 2014.08.16 636
47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11 길 끝에 서 있는 새로운 도전 3 file 탐험연맹 2014.08.11 947
46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10 짧은 하루 file 탐험연맹 2014.08.11 655
45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9 꿈은 이루어진다 7 file 탐험연맹 2014.08.10 855
44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8 한강으로 한걸음 더 5 file 탐험연맹 2014.08.08 780
43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7 시간아 멈춰라 9 file 탐험연맹 2014.08.08 1095
42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6 가슴을 울리는.. 12 file 탐험연맹 2014.08.06 949
41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5 동강의 품으로 뛰어들다 14 file 탐험연맹 2014.08.06 958
40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4 손에 손잡고 12 file 탐험연맹 2014.08.05 923
»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3 수고했어,오늘도 15 file 탐험연맹 2014.08.04 975
38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2 무지개를 안고 15 file 탐험연맹 2014.08.03 1069
37 국토대장정 [과천시 국토대장정] 08.02 그립던 부모님의 품으로. 4 file 탐험연맹 2014.08.02 682
36 국토대장정 [과천시 국토대장정] 08.01 정선의 불타는 금요일 밤. 9 file 탐험연맹 2014.08.02 1051
35 국토대장정 [37차 국토대장정 횡단] 8.1 아우라지의 경치에 홀려 6 file 탐험연맹 2014.08.02 6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