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3년 탐험소식  
조회 수 127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015B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 가사입니다. 아이들이 이 오래된 노래는 어떻게 알았는지, 탐사 막바지에 들어서니 자주 저 노래를 불렀었습니다. 그땐 그냥 좋은 노래로만 흥얼거렸지만, 이 노래가 지금은 저희를 아쉽고, 슬프고, 울컥하게 만듭니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던 1819일 시간들을 함께 하였습니다. 어깨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처음 간 9개의 유럽국가에서 추억을 남겼으니 아주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요?

 

프랑스 파리를 시작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를 거쳐 마지막 이탈리아까지 저희가 다닌 곳은 아이들의 추억이자 살아있는 교과서였습니다. 우리가 거쳐 온 수많은 유럽 역사의 장, 다른 언어들, 다른 화폐와 물가 그리고 공기와 햇볕마저 다른 그 곳이야 말로 살아있는 국····과 공부가 아니겠습니까?

 

아이들이 유럽에서 다른 외국인들의 생김새, 언어,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워가고 인정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가는구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 배움을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머리와 가슴에 새기길 바래봅니다.

 

해단식사진.png

 

대장과 대원. 처음 어색했던 만남에서 시작하여 많은 추억들을 남긴 친구가 되어 이제는 헤어짐을 알리는 일지를 쓰고 있자니 아쉬움에 손가락이 잘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46명의 우리 아이들, 그리고 5명의 대장님들이 모두 건강하게 한명도 빠짐없이 9개국 유럽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기쁩니다.

 

비록 이젠 헤어지더라도 마음속엔 두고 두고 꺼내어 볼 수 있는 추억들이 남아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탐험소식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든 여정 대장님들 잘 따라와준 46명의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이상 39차 유럽탐사 일지대장 차슬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Ryan맘 2013.08.02 20:27
    대장님들 넘 감사드려유ㅎㅎ
    우리 철부지 Ryan은 오자마자 갈비3인분에 냉면에 족발에 떡볶기에ㅋㅋ
    닌텐도를 옆구리에 차시공ㅜㅜ
    한국이 제일 좋다공ㅎㅎ
    그러면서도 다녀온 곳 이곳저곳의 얘기 보따리를 푸시느라 입이 바빠졌습니다.ㅎㅎ
    썰렁했던 집안 분위기도 이제 다시 예전으로~~
    너무나 수고 많으셨으여~~
    공항서 꽃다발 안겨 드렸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애만 찾아오느라 죄송했어요~
    담기회에 또 가게 되면 그 땐 꼭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스가 너무 좋았다네요~~
    그럼 사진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넘 감사드려용~~~~~^^*
  • 별이맘 2013.08.03 23:30
    대장님들과 모든대원들 무더운 날씨에 너무고생들많으셨어요~~
    별이가 돌아온후 고요하던집안이 매우 심란스러워졌답니다
    공항에서 아쉬움을뒤로한채 돌아오려니 별이의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 자꾸 주변을 살피더라구요~~
    새로운 인연 만들어가며 좋은추억 많이쌓고 돌아왔답니당~~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 누구게요 2013.08.04 10:14
    쌤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 김다영 2013.08.05 01:12
    39차 유럽문화체험을인솔해주신 각 대장님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져 돌아온 아이를 보니 보내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함께 할 날을 기약할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82 유럽명문대학 [명문대] 20130126_두근두근 OXFORD file 2013.01.28 1366
81 미국_아이비리그 [미국]20130119 LOVE IS STRONG AS DEATH 2 file 2013.01.21 1359
80 아세안4개국 [아세안]20130105 앙코르 제국이여 영원하라~ file 2013.01.07 1358
79 국토대장정 [35차국토횡단]7.21 두근두근 첫만남 25 file 2013.07.22 1341
78 국토대장정 [35차국토횡단] 7.29 오전 개인정비사진 8 file 2013.07.29 1339
77 유럽9개국 [40차유럽]모짜르트를 느끼다!!(8월9일일지) 6 file 2013.08.11 1329
76 유럽9개국 [40차유럽]류블라냐 둘째날~~(8월7일일지) 7 file 2013.08.09 1314
75 유럽9개국 [40차 유럽] 20130803 Rome !! 14 file 2013.08.05 1314
74 유럽9개국 [40차유럽]라이트형제를 만나다??(8월10일일지) 9 file 2013.08.11 1304
73 유럽명문대학 [명문대] 20130128 The Phantom of the Opera 1 file 2013.01.30 1296
72 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젊은 섬 제주!(2013/2/16) 4 file 2013.02.16 1284
71 유럽9개국 [39차유럽]봉쥬르파리~~(15일일지) 14 file 2013.07.18 1283
70 미국_아이비리그 [미큭]20130122 타임즈스퀘어 한가운데서 세상을 바라보다 file 2013.01.23 1282
69 유럽9개국 [38차유럽] 8대대 소감문 1 file 2013.01.31 1279
» 유럽9개국 [39차유럽] 이젠 안녕(7월 31일, 8월 1일) 4 file 2013.08.02 1274
67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2013년 8월 8일 2 file 2013.08.09 1269
66 유럽9개국 [40차유럽]Luxembourg~~~!!(8월14일일지) 10 file 2013.08.15 1268
65 열기구캠프 (일본 사가) 10.28~29일 일지 file 2013.10.31 1266
64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8월10일 file 2013.08.12 1264
63 유럽9개국 [40차유럽] 루트비히를 만나러 가다 (8월 11일 일지) 13 file 2013.08.12 12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