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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빌었던 간절한 소원을 하늘이 들어준 것일까요^^? 오늘에서야 하늘에서 비가 멈추었습니다!!!!!! (물론 눈도 내리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어제까지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지 않아서인지 포근한 솜사탕 같이 따뜻해 보입니다.

 

4시간여를 달려 우리는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르 왕궁에 도착하였습니다. 페르디난트 1세가 사랑하는 왕비 안나를 위해 지은 여름 별궁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 건물이 화랑으로 쓰이고 있는데 건물자체 보다는 건물 안에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이 더 유명한데, 구스타프 클림프 <키스> 작품이 가장 유명합니다.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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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에 인상 깊은 작품을 잘 그린 친구들은 상을 주기로 하였는데, 그리면서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갔으면 합니다. 과연 오늘은 누가 상을 받을까요^^?? 일지 검사를 해 보니, 우리 38차 유럽 문화 체험 탐사 대원들을 예술가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IMG_34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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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지윤 대원, 이성재 대원 생일 이었답니다. 78일 여정 중에 세 명의 대원들이 생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윤아 성재야 생일 축하해^^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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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율엄마 2013.01.18 10:32
    정말 그림솜씨가 대단하군요~~
    생일맞은 대원들 정말 축하해요~~^^
  • 도희엄마 2013.01.18 11:05
    클림트의작품키스를직접보다니!!!
    모두들축복받으셨습니다^^
    하얗게눈덮힌오스트리아의풍광이너무멋지네요.
  • 용준맘 2013.01.18 12:19
    날씨 땜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남은 여정 마무리 잘해 주시고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돌아 오세요.
    용준! 사랑해 그리고 보고싶어.
  • 김용주 2013.01.18 13:34
    용준이 형! 제발 형 얼굴 나오게 해줭!!!
    왜냐하면 형이 보고 싶기 때문이야....
    부탁이야.
    그리고 눈이왔는데 춥게 입지 말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다녀!
    용주가...
  • 회은맘 2013.01.18 17:54
    머나먼 땅에서 생일 맞은 친구들 축하해요!!
    눈 내린 빈이 이렇게 깨끗하게 아름다울 수가!!
    멋진 여정 계속 눈에, 가슴속에 담아 오기를^^
    저 멀리 우리 딸 얼굴이 잘 안보여요^^
  • 동준동민동혁엄마 2013.01.19 07:16
    와우...우리동준이 얼굴 보이네...전화통화 못한거....이렇게 얼굴로나마 보니 엄만 좋구나
    울집거실벽에 있는 클림특림을 직접보니 어때 동준아?
    설원위의 왕궁도 멋있지만 ... 멀리 보이는 우리동준이두 멋있네!!!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여행 즐겨요. . .
  • 지윤이아빠 2013.01.20 08:20
    우리 이쁜 딸 지윤이 아빠가 생일 축하한다 보고싶어 죽겠다 지윤이 없어서 아빠가 요즘 요리할 재미가안나서 요리안한다 ㅎㅎ 근데 요늘 아침에는 유부주머니탕 하고 허브감자마늘구이와 두유크림파스타 저녁에는 단호박크림스프와 닭가슴살돈까스하려하는데 우리딸 없어서 유부주머니탕만 할지도 몰라 ..ㅎㅎ 지윤아 아빠가 보고싶어도 너...무 보고싶어 하지만 참고 있을테니 잘 보내고와 사랑해 늘 자랑스러운 우리 딸
  • 지윤이아빠 2013.01.20 08:37
    그리고 너가 뉴질랜드 다시가보고 싶다고해서 뉴질랜드 밀포트 트래킹 엄마랑 정훈이랑 가족모두 가기로 했다
    여기 어제는 봄날씨 같았어...그리고 해운대 빠담빠담 치킨 퓨전음식점 갔는데 너 좋아하는 thin 피자도 있어서 엄마가 너 생각했어...그래서 같이 가기로했어 너 오면 ...지윤아 오늘 하루도 신나고 맘껏 즐겁게 보내...사랑해 ..엄마가 아침에 갑자기 일어나서 우리딸 보고싶다고 컴에 들어와 있었고 아빠도 보고싶었는데 엄마가 보고 있어서 이렇게 글도 쓰네....오늘은 정훈이랑 배드민턴도 하고 뒷산 등산도 다녀올것같다...넌 잘 보고와 잘느끼고 ...참 어제 빠담빠담에서 창문에 정훈이가 뭘 그리고 있는거야 그래서 뭐하냐고 했더니 누나 얼굴 그리고 있다고 해서 기특했어...정훈이도 누나가 많이 보고싶은가 보더라...벌써시간이 많이갔네..나머지 시간도 잘보내고와...사랑해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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