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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몸으로 느껴보는 필라투스 산, 여기는 스위스

by 탐험 posted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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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프스산맥의 한자락인 필라투스 산을 가는날입니다. 살랑살랑 흩날리는 눈송이가 잠시 내린 아침, 모자에 장갑에 두꺼운 점퍼에 챙겨 입느라 유독 부산스럽습니다.



산을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사십분정도 타고 가는데 내려올 때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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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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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현지 직원에게 안전 및 주의사항을 듣고 5명의 대원을 제외하고 안전한 연습코스에서 자유롭게 먼저 타봅니다.(타지 않겠다고 한 5명의 대원들은 다른 친구들이 썰매 탈 동안 필라투스 산 정상 으로 올라가 구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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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정도 되는 연습코스, 완만하게 되어 있는 easy코스, 조금 경사가 있는 middle-difficult 코스 가 있었는데 순차적으로 타보고 의사에 따라 타도록 인솔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든 코스를 다 타고 middle-difficult 코스를 한번 더 타는 용감한 알프스의 용사들~!!!!! 도 있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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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를 타다가도 하늘과 주변 풍경부터 사소한 솔방울, 돌 한조각도 소중하고 특별해 보입니다. (간직할 거라고 주워온 대원들도 있네요^^ 돌아온 아이들의 가방 속에 썩어 있는 솔방울이 있다면... 바로 버리지 마시고 재밌게 대화나눠 주세요^^; )

잊지 못할 추억의 필라투스, 여긴 스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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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일지

4연대 박예찬

다음날, 대원들과 버스를 타고 Mt. pilatus 앞으로 갔다. 그곳에서 리프트를 타고 산의 중간쯤으로 갔다. 그곳에 연습 코스와 easy 코스, difficult 코스가 있었다. 처음엔 연습코스를 했는데 산에서 타는 거여서 한국과는 차원이 달랐다. 두번 타고 Easy 코스를 갔는데 그 곳은 연습코스보다 약간 더 어렵지만 재미는 없었다. 내려가는 곳보다
올라오는 곳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서 점심으로 소고기 비빕밥을 먹은 뒤 difficult코스로 갔다. 이 코스는 내가 탄 썰매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넘어지고 부딫이고 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2번 밖에 안 타서 실망했지만 타는 동안은 정말 스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