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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3.08.03 14:26

[39차 유럽] 3연대 대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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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대 강종민.jpg

 

강종민 : 유럽여행

좋았던 점 : 지금까지 유럽여행을 해보니 재미있고 많은 경험을 해본 것 같다. 제일 좋았던 나라는 봅슬레이가 있는 스위스이다. 전체적으로도 다 좋았다. 풍경도 멋졌다. 중간중간에 간 수영장은 정말 신났다. 여러 건물들은 정말 웅장했다. 특히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크고 멋졌다. 엄청난 더위 4탄을 다 이겨내니 보람있었다. 음식도 맛있었다. 특히 이탈리아의 피자가 맛있었다. 율버여행은 좋았다. 풍경은 블래드 호수가 제일 좋았다.

아쉬운 점 : 하지만 중간중간에 걷는데 힘들었던 것과 봅슬레이를 더 빠르게 탔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풍경을 보러가기 위해 그 높은 산을 올라간게 귀찮았지만 상쾌했다. 그리고 음식은 처음에 빵만 먹으니까 놀랐었고, 적응이 안되서 변비걸릴뻔 했다. 이탈리아의 피자는 토핑이 케첩만 있어서 맛없었다. 그리고 유럽은 너무 더웠다.(한국도 그렇게 더운가?)

전체적 : 그래도 웃기도 하고 고생도 하며 많은 경험을 얻은 것 같다. 아마 유얿여행은 내 행사기억속에 베스트 2위가 될 것이다.(1위는 국토횡단) 유럽여행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내가 갔었던 여러행사 중 처음으로 유럽이 유일하게 선진국이어서 특별했던 것 같다. 유럽여행이 어쩌면 내가 어른이 됐을 때 다른 행사는 잊어버릴지 몰라도 유럽행사는 꼭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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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 39차 유럽9개국 문화체험 탐사 소감문

드디어 유럽탐사 끝!

내가 갔던 일을 생각하니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알차게 갔다온 것 같다. 내가 가장 기억나는 나라는 스위스이다. 이곳은 뭐니뭐니 해도 경치가 짱이였던거 같다. 그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어도 스위스 만큼은 아니인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필라투스 산이 짱이였던 것 같다. 그 경치가 정말... 그 밑에 호수가 있는 것까지... 그 경치를 잊을 수 없다.

또 이 곳에 와서 좋은 점은 여러 애들과 친해지고 리더쉽도 기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또 아쉬운 점은 로마에 있는 베드로 성당에 줄이 너무 길어 들어가지 못하고 겉에만 본 것이 아쉬운 것 같다. 뭐 그래도 연대, 대대끼리 미션 수행을 하면서 재미도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천지창조도 보고 필라투스 산의 엄청 긴 봅슬레이를 타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한 콜로세움과 파리의 에팔탑! 도 봐서 기분이 좋았다. 그림으로만 봤는데 말이다... 암튼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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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유럽여행 소감

이번 유럽여행은 정말 기대를 많이 했고 설랬다. 처음으로 간 프랑스는 정말 멋있었다.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가지 정말 인상깊었다. 벨기에는 와플,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잔세스칸스에서 풍차의 내부도 보고 치즈를 만드는 과정도 보고, 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치가 아름다운 스위스! 스위스는 정말 경치가 아름다웠고, 또 필라투스 산에서 보는 호수 또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기대한 독일에 갔다. 독일의 박물관, 성 등 정말 신기하고 멋졌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빈도 인상깊다. 거기에 모차르트 초코릿은 정말 맛있었고 안에 밤 같은 것이 있어서 담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도시 이탈리아. 내가 제일 가고 싶었던 도시이다.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더웠지만, 많은 유물등 문화재가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다. 그런데 성당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번 유럽여행은 출발전가지는 정말 길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정말 짧고 아쉬운 여행이 된거 같다! 대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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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처음에 나는 엄마의 권유로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방학에 놀아야 돼서 오기 싫었지만 오니까 생각과는 다르게 재밌었다. 프랑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가 더러웠다. 공기도 그리 맑지도 않고 쾌쾌한 냄새가 났다. 그렇지만 에펠탑도 보고 재밌었다. 여러나라를 19일 안에 여행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리 많이 빡빡하지많은 않았다. 여행을 다니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어울려 다니며 밤에는 같이 자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책에서만 봤던 것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나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오랜만에 여행을 다니니 마음도 안정되고 편안해진 것 같았다. 19일 동안 정말 재밌었고 다음에 일너게 또 있으면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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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주 : 유럽 소감문

첫 해외 여행이였던 만큼... 엄청난 기대와 긴장을 했었다. 엄마께서 유럽에 갔다오면 세상보는 눈이 넓어질가라고 말씀하셨다. 처음 유럽 목적지는 파리였다. 개선문도 가보고 TV에서만 보던 에펠탑도 보고... 루브르 박물관에가서 실제로 모나리자를 보았고 오르세이 미술관에 가서 고흐, 고갱, 모네, 마네, 드가 등의 작품을 볼수 있었다. 그 다음은 벨기에에 갔다. 그곳에서는 그 나라의 음식인 와플과 초콜릿을 맛보았다. 그 후 오줌싸개 동상도 보았다. 오줌싸게 동상은 생각보다 작았고 조금 실망했었다. 그 후 우린 암스테르담에 갔다. 암스테르담은 자동차보다 자전걱가 더 많았다. 담 광장에도 가보았다. 잔세스칸스에도 가보았다. 또 에담치즈 마켓에도 가보았다. 보크포대에도 가서 절벽을 보았다. 또 필라투스 산에도 갔다. 나는 산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산에 와서 만년설을 비롯한 멋진 경치를 보아 정말 멋있었다. 그 다음 독일에 가서 마리엔 광장을 보고 전통 소시지도 먹고, 프라우엔 교회에 가서 여러 가지를 보았다. 또 퓌센에 가서 노이슈반슈타인성에가고 오스트리아에 가서 빈을 보고, 자연사 박물관&미술관에 가서 많은 작품들을 보았다. 그리고 짤쯔부르크에도 가고. 이탈리아에가서 베네치아라는 인공섬을 탐사하고, 로마에가서 많은 것을 탐사했다. 비록 촉박하게 탐사를 하긴 했지만 참 멋진 첫 해외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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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 유럽 9개국 탐사 소감문

나는 이번에 유럽9개국 탐사를 신청했는데 나는 처음에 유럽탐사이기 때문에 마우 만만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호텔같은데서 매일 잘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캠핑도 있었다. 나는 캠핑을 해본 적 이 없어서 약간 서툴러 조금 불편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게다가 나는 중3이라서 대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여서 대대장을 하였다. 대대장은 나의 조원들을 챙기는 것과 같은 것을 해서 리더십이 길러진 것 같다. 그리고 맨날 책에서 그림으로 보던 것들을 직접 보게되니 무엇인가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콜로세움이나 개선문, 에펠탑 같은 것은 아주 유명한 것이라서 사진으로 영원히 간직하면 좋은 것 같았다. 아 내가 사진기를 가져왔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나는 유럽을 한번 정도는 더 가보고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대학생때도 가고싶고, 대장자리도 한번 맡아보면 재밌을 것 같다.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나라는 스위스와 네덜란드, 슬로베니아이다. 왜냐하면 내 생각에 세나라가 모두 살기좋고 공기도 좋았고 노후에 그곳으로 이민을 가서 목장이나 차리면서 살고 싶다. 특히 스위스가 나한테는 좋은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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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 유럽 빠이빠이

드디어 제 39차 유럽문화탐방을 마치고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했다. 다소 짧았던 1819일의 여정을 생각해보면 힘들기도 즐겁기도 했던 일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18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큰 숫자같았는데 지금은 한순간에 지나가 정말 아쉬운 날들이였다. 첫 날 인천공항으로부터 파리까지 모두를 처음 보았을 때, 낯선 환경이 무서웠다. 내가 이 사람들과 같이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됬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났을 땐 걱정보단 기대감이 부풀었다. 각 나라마다의 매력이 있었지만 특히 네덜란드가 인상깊었다. 네덜란드에 와서 제일먼저 에담 치즈 시장에 갔었는데 경쾌한 연주로 시장의 문을 열고 옆에 흐르는 작은 강 사이로 나룻배가 치즈를 싣고 왔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풍차에 직접 들어갔다 온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나라에는 풍차가 흔하지 않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내부를 보고나니 풍차가 얼마나 과학적이고 유용하게 쓰이는지 알게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유익했으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많이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다녀온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고흐의 초상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직접 보았다는 것은 감동적이였다. 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자세히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다는 것이 조금 후회가 남는다. 나중에 대학생이 되었을 때 다시 이곳으로 와서 대작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지루했던 일상 속에서 유럽탐사 여행은 새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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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 유럽탐험

이번 유럽여행에서 많은 느낀점이 있다. 첫 번째 유럽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자부심이 많은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하여 나는 여행은 힘이라는 것을 느꼈다. 총대장님이 여행은 힐링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다음부터는 좀 더 여행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일지를 썼는데 하루를 다시보는것같아 좋았고 장기자랑을 통해 나의 재능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엄마 아빠없이 이렇게 1819일이라는 긴 기간동안 힘들게 걸어 다닌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다음 탐사에도 참여하고 싶다. 왜냐면 이번여행을 통하여 내가 스스로 느낀점도 많고 대장님들과의 정도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번여행은 방학에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 보다 이런 여행을 통하여 느낀점이 많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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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은 :

다 거짓말 같다. 그렇게 길어 보이던 18719일짜리의 유럽여행이 이렇게 쉽게 끝날수가.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탐사 소감을 쓰며, 러시아에 있는 모스큽마까지 도착하기를 기다리니 지금 상황이 조금 실감이 나지만, 너무 빠르고 바쁘고 재미 난 18일이였기에 며칠만 더 유럽에 머물렀으면 한다.

첫 째날, 정말 힘든 하루였었다. 새로운 친구들은 공항에서 바로 생겼지만, 14시간의 비행기 운행과 처음으로 제대로 들어보는 무거운 배낭을 보며... 좌절했다. 도대체 이 유럽 여행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첫 번째 탐사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에펠탑 - 다 천국에서 만날 듯한 굉장한 건축물들이었지만, 그 더위와 목마름과 발 아픔- 견디기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갔다.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 우정도 만들어졌고, 탐사 스케줄도 느슨해졌다. 장난도 치고, 혼도났다. 배도 많이 고파봤고 입으로 음식을 마구 쑤셔넣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들을 같이 하고 같이 겪을 친구들이 옆에 있었다는 것이다. 유럽 탐사중, 많은 다른 종류들의 재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공주들이 살 것 같은 고대 건물들을 보는 재미, 그리고 마구 웃고 더들며 돌아다니는 재미, 자유시간 때 이 가게 저가게를 뒤지고, 길 찾기 액티비티를 하다 죽도록 뛰던 기억. 그림 같은 알프스를 배경으로 잤고, 침낭을 안 써서 얼음장이 되 보았다. 사진은 내일이 없는 것 같이 찍어댔고, 지금 그 모든 추억들을 되새겨 보니 참으로 행복한 18일이었던 것 같다. 그 때의 고통이 지금은 웃음을 자아내고, 그때의 기쁨이 지금의 나에게 유럽의 매력을 보여준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들을 눈에 담았고 유럽으로 간 것이 보람이 되었다고 크게 느낀다.

39차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는 나에게 소중한 기억들을 안겨주었고, 나에게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다. 내 인생을 바꿀 친구들도 만들었고, 집에 가져갈 몇 개의 작은 기쁨도 쥐어주었다. 유럽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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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창 : 유럽탐사

나는 어머니께서 감사하게 유럽에 보내주셨습니다. 거기에서 일지라는 것을 썼는데 하루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른 나라의 말도 조금씩 가르쳐 줘서 너무 흥미로웠다. 여러 가지 레저도 했는데 몸이 성장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나는 그중에서 탁구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것 때문에 대원과 더 친해졌다. 장기자랑도 했는데 너무 재밌는 시간인 것 같았다. 대원들의 장기도 알게되어 너무 더 좋았고 대장님도 너무 친절하셨다. 대원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비록 늦은 점심 저녁이었다. 하지만 대원들의 우정이 더 돈독해졌다. 다시 또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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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성 :

유럽 나라 하나하나 특징이 살아있는 문화를 지녔다고 생각했다. 특히 가장 오래 있었던, 그리고 가장 마지막 국가인 이탈리아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안국어로 인사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다녔던 모든 국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문화, 과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특히 이탈리아가 잘 되어 있던 것 같다. 거리를 거닐고, 현대적인 사람들, 현대적인 상점들, 현대적인 조형물들이 없었더라면 내가 어느시대에 있는지 헷갈릴 정도로 건물 하나하나 수수하거나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나는 독일의 뮌헨거리와 이탈리아 피렌체의 거리가 마음에 들었다. 뮌헨 거리는 헤이리 마을의 상설 전시도 있었던 페이퍼 하우스를 닮았다. 그러니까 실제가 아닌 간접적인 체험을 했던 건물들을 두 눈으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었다. 이곳에서 받은 자유시간은 거리를 아이스크림 하나를 물고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거리는 낮고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고, 오스트리아에서 보았던 고풍스럽고 독특한 모양의 간판들 또한 볼 수 있어 그 조화가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현재의 시간을 잊게 했었다. 가득찬 건물들 사이의 좁은 길들은 정말 나의 이상에 가까웠고 그만큼 내 마음에 들었다. 프랑스의 샹젤리제 거리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들은 개선문을 향해 조금 급하게 걸어가서 같이 여유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지나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를 채울 정도로 느긋해 보여 좋아 보였다. 1819일 동안의 큰 즐거움은 자유시간 이였다. 그동안 거리를 거닐며 기념품을 사는데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주인의 모습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서인지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다. 자유식사 시간엔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먹어보아서 좋았다. ! 또 하나의 즐거움은 타지에서 만나는 같은 민족이었다.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가는데 익숙하다 싶었더니 한국어였다! 난 아마 여행하는 동안 알아본 한국인들에게 거의 전부 인사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그렇기도 하다. 한 대원은 만난 한국인들중 같은 동네 사람도 있더란다.

19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일지를 대부분 뻑뻑하게 썼던 것 같다. 어젯밤에 대원들 일지와 내 긴 일지를 치면서 한글 문서로 내가 옮겼었는데, 나 혼자 두쪽을 넘어가서 줄이느라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이제 곧 비행기가 출발한다. 내가 받은 티켓은 상당히 앞좌석이었는데 혹시 외국인들 사시에 앉을까봐 걱정했는데 현실이 되었다. 방금 안내방송이 나왔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곧 출발 할 것 같았다. 아 진짜 떠난다는 것을 이제야 실감했다. 즐거웠고, 힘들었고, 아름다운 유럽을 뒤로하고 러시아를 거친 뒤 한국으로 간다. 그리운 한국으로 가면 그리웠던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겠지만 대원들도, 유럽도, 마지막으로 강대장님, 이대장님, 김대장님, 박대장님, 차대장님들도 그리울 것이다. 유럽은 이제 안녕! 반가워 아시아의 한국! 곧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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