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2013년 8월 8일

by 탐험연맹 posted Aug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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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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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고달픈 하루
오늘 친구와 고속버스를 타고 약 1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터미널에 도착하여 홍지영 대장님을 만났다.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고 다시 지하철을 두 정거장이나 건너 갔다. 가면서 한 아주머니께 이런저런 훈수와 이야기도 듣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그 후 효창공원으로가서 모두 모인 후 다시 한번 스타렉스를 타고 3~4시간 동안 자고 놀고를 반복하며 탈진한 상태로 전라북도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만인의총에 도착하였다. 만인의총은 선조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왜적과 한진하다 전사한 민, 관, 군을 합장한 묘이다. 이곳이 만인의총인 이유는 묘인에 약 1만명의 시신과 유해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전북 시민들이 기릉한 많은 화표와 유물들 중 갑루를 보며 과연 저 무거운것을 입고 잘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하고 생각했다.
그후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3번이나 찍어서 힘들었다.
두번째로 광한루로 갔다.
광한루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부킹장소라는것도 대장님이 알려주셨고 그네도 신나게 밀어주셔서 타고싶지 않아 바로 곤장 때리는 곳으로 갔다.
광한루 연못에는 족히 1m되 보이는 잉어들이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정말 징그러웠다.
오늘은 편한것이라고 했는데 내일부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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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호
남원에서 시작
남원에서 1일째 맞는다. 방금 휴대기기를 압수당했고 이제 곧 밥을 먹고 짐줄이기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시작이다. 오늘은 만인의 총을 갔다 왔다 만인의 총은 성을 지키려던 백성, 군인, 관군 등등의 사람들의 유골을 모아 큰 무덤을 만들것이었다. 그곳에 박물관 같은 곳에서는 몇가지 전투하는 그림이나 유물등을 전시해놓고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전통놀이 하는 곳을 가서 사진을 찍고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났다던 다리에 가서 사진도 찍었다. 사실상 오늘은 이렇게 놓고 쉬지만 내일은 매우 피곤할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저번에는 텐트에서 덥고 찜찜하게 잤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것 같다.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일주일 밖에 안되니까 더 다행인 것 같다. 경험상 산가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발병이다. 발병이 한번 나면 아주 발을 절을 때마다 아프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그래서 밴드를 가져오긴 했는데….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래도 일주일 인데 그런데 tv만 보게 해줫으면 좋을 것 같다. 이거야 심심해서 할게 자는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사이다+수박 섞은 거 줄까나? 대충이정도 쓰면 통과가 될 것 같다. 아마도 이것을 쉽게 쓰는 방법은 틈이 날때 마다 쓰는 것이 밤에는 안서도 되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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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지리산 둘레길 첫날
나는 오늘 지리산 둘레길 탐방을 가기 위해 남원으로 갔다.
남원으로 가는 길은 너무 멀었다 나는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휴개소로 가서 나는 잠을 깻다. 하지만 휴개소에서 밥을 먹을 때도 나는 졸렸다. 그러다가 다른 형들이 밥을 다 먹고 가자 나는 깜짝놀라서 밥을 허겁지겁 먹었다. 밥이 맛있었다.
작년에는 고기도 않주었지만 올해는 고기도 나오고 나는 이런 도시락 밥을 좋아한다. 작년에는 1번만 나왔지만 올해는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다음 박물관에 갔다. 거기서 화살촉을 봤는데 엄청 뾰족했다. 나는 옛날사람도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심청이 그네를 탔다. 총대장님이 밀어주셨는데 너무 높이 올라가서 재미있었다. 나도 그네를 잘못타는데 밀어주시니까 난 다행이다고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그 다음 옛날 감옥을 체험했는데 그 목에 메는 물건이 무거워서 어깨가 빠지는줄 알았다. 그걸하고 벤치에서 쉬는데 작년 여름에 한강탐방에서 만났던 형을 봤다. 그 형을 봤다. 그 형을 너무 오랜만에 봐서 참 반가웠다. 나는 그형을 보면서 한강에서 있던 레프팅 오리엔테이션 레크레이션이 생각났다. 나는 숙소에 오자 그형과 먼저 짝을 짓고 그다음 다른형과 짝을 지었다. 나는 한강탐방에서 만났던 형과 한강에서 있던 일들을 이야기하였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대장님이 짐싸가지고 나오라하셔서 깜짝 놀랐다. 나는 혼나는 줄 알고 나왔더니 1호실로 들어가라 하셔서 나는 들어가 봤더니 더 큰 형들이 있어서 좋았다. 내일 걸을 생각을 하면 떨린다. 작년에 썬크림을 안발라서 얼굴이 타버렸지만 이번에는 많이 발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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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엽
오늘 지리산 둘레길 탐사를 시작한 날이다.
오늘 새벽에 너무 많이 놀아서 그런지 일어날 때 좀 힘들었지만 차에서 많이 자고 또 내가 원래 한번 잠에서 깨면 쉽게 잠들지 않는 성격이라 잠이 깨니 그다지 힘들지 않았따. 아침밥을 먹고 이런저런 준비를 마친 뒤 시간이 약간 촉박해서 서둘러 출발했다. 약 20분간 차를 타고 탐험연맹 본부에 가니 이미 지리산 탐사에 같이 갈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는데 중학생이 되어서 오니까 좋은 점이 있다. 예전에는 거의 다 형, 누나들이라서 친구들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또래가 많은 것 같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없어서 편할 것 같다. 이번에는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스타렉스 한댫 이동을 해서 정말 시원하고 편했다. 오늘 별로 안자서 차에서 자려 했지만 대장님들과 이야기를 하느라 잠을 별로 못자고 왔다. 국토대장정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예전에 갔이 갔던 대장님들도 기억 나는대로 말하고 또 졸리면 자다가 남원에 도착했다.
남원에 도착해서 또 한명을 픽업하고 만인의 총으로 갔다 만인의총은 옛날 전쟁때 전사하신 분들의 유해를 모셔 놓은 곳이라 한다. 만인읯총에서 묵념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무덤에서는 항상 사진 찍을 때 마음이 좀 그렇다.
나는 만인의총부터 걸어서 이동할 줄 알았는데 차를 타고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이 땡볕에 그냥 걸어 갔다가는 일사병에 걸려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매우 다행이다.
하지만 탑차에 물을 놓고 내려서 목에 말라 혼났다. 만인의총에 간 다음 광한후에 갔는데 광희루는 이몽룡과 충향이 처음 부킹을 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 연못에는 거대한 잉어들이 아주많았는데 한마리씩 돌아다니면 멋있지만 몇십마리가 바글바글 모여 있으니까 혐오감이 들었는데 그 중간에 몸 지름이 30cm는 되보이고 1m도 넘어 보이는 거대한 잉어가 있어서 식겁 했다. 
잉어를 보며 걷다가 그네를 타로 갔는데 그네의 크기가 왠만한 발구름으로는 움직이지도 않을 것 같이 높았다. 그리고 그 그네에 사람이 좀 있어서 옆에 있는 비교적 작은 그네를 탔는데 좀 더 많이 탔으면 좋았을 껄…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네를 타고나서 쉬고 있는데 송경호 대장님이 곤장을 들고 우리를 부르셨다. 그곳에 가보니 칼, 형틀, 곤장대, 널뛰기판, 고리던지기 등이 있었는데 곤장대에 누우라고 장난을 치쳐서 웃겼다. 곤장대에서 있다가 대장님들이 칼을 쓰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셔서 칼을 써 보았는데 어깨가 많이 아팠다. 옛죄인들이란걸 엄청나게 오래 쓰고 있었다니 정말 엄청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다. 사진을 찍고 나서는 널뛰기를했는데 타이밍이 잘 안맞아서 잘 뛰지를 못했다. 널뛰기를 하고 나서 갑을식당에 왔다. 아마 여기가 내가 와본 국내 행사 숙소중에 가장 좋은 곳 같았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니 급 피곤해졌는데 방이 넓어서 정말 좋았다. 일지를 쓰다가 저녁밥을 먹었는데 그냥 된장찌개에 반찬이었지만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방학동안 움직이지를 않아서 입맛이 없었는데 입맛이 돌아온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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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지리산 둘레길 첫날
효창운동장 안에 있는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사무실에 모여서 전라북도 남원으로 출발했다.
전라북도까지의 거리가 좀 많이 길어서 그런지 잠을 2번자서야 도착했다.
중간중간에 만인의총과 광한루에 들려서 관람했다.
나는 이미 다 와봤던 곳이라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관람했다.
인율로 오면서 눈에 많이 익은 곳들이 눈에 띠었다. 할머니 댁에 놀러갈때 중간중간에 먹었던 점심을 기억하며 보니까 제법 반가웠다.
오늘은 날도 덥고 건조해서 걷기에 매우 힘든날이었지만, 인도에 갔을 때 더운날 히말라야를 오르던 것은 기억하면서 참았다.
인도에 갔을 때 대장님들이 참 좋았는데 지금도 그런것 같다.
숙소는 1호실로 배정받았다. 형들이랑 친해지고 동생들하고도 친해지고 싶다.
인도 갔을 때는 내가 제일 막내여서 그런 뻘줌한 기분을 아는데 그래서 동생들에게 잘해주고 싶다.
요즘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체력이 후덜덜하다. 이런 날 아니면 맨날 집에만 있는데 지리산을 오슬 수 있을지 걱정된다.
숙소는 도로가 앞에 이쏘 뒤로는 논밭이 있는 곳이다. 좀 있으면 저녁을 먹을 것 같다.
휴대폰은 모두 대장님이 걷어가셨다. 내일 지리산에 갈때는 장난아니게 힘들 것 같다.
빨리 밥 먹고 싶다. 엄마보고싶다. 집에 가고 싶다. 원래 처음엔 이러다가 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해본다.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숨을 쉬어야겠다. 좀 피곤하다. 밥은 된장찌개와 밥이랑 그 외 반찬을 먹었다. 쉬어야겠다. 형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잠이 잘 온다.
식당에서 물을 채워왔다. 내일 등산 할때 마실거다 아싸 그네탈때 널뛰기 했는데 높이 점프되서 기분이 좋았다. 대장님이 잘하면 tv를 틀어주신다고 했다. 오늘 재미있는 tv프로를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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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종
지리산 둘레길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서울에 있는 운동장으로 갔다. 처음으로 혼자서 가는 여행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였다.
사무실에서 대기를 하다가 인원체크를 하고 남원으로 가는 차에 올라탔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도 들려서 도시락을 먹었다 남원에 도착하였다. 먼저 조선 선조 30년 때 일어난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가 순국하신 민간인들과 군인 10000명의 묘가 있는 만인의 총에 들렸다. 먼저 묵념을 한 후 묘지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들렸다 나가 차를 타니 배나 많은 왜군들에게 맞서 싸운 우리나라의 조상듫이 정말 대단 한 것 같았다. 2번째로는 춘향전의 배경이 된 곳으로 갔다. 연못위에 펼쳐진 다리가 정말 아름다웠다 그곳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다리를 건넜다. 그 연못에 있는 잉어도 신기했다. 돌아다니 보니 춘향전에서 나온 춘향이가 탔다는 그네가 있었다. 그 그네에서 대장님이 한명씩 그네를 밀어주셨다. 놀이터에 있는 그네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전체가 그네를 탄후 조선시대의 형벌기구가 있는 곳에 갔다. 곤장치기와 죄수들이 못도망가게 하러 만든 칼등을 알게되었다. 구경을 다 하고 차를 타고 숙소로 왔다. 내일도 힘들지만 꾹 참고 하루를 견뎌내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