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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열차를 타고 바라나시를 출발한 대원들은 아침7시가 되어서 고락푸르라는 도시에 도착하였습니다. 고락푸르에 도착 후 곧바로 로컬버스를 타고 인도/네팔 국경지대인 소나울리라는 도시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인도를 떠난다는 마음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으나, 두발로 직접 걸어서 국경을 통과한다는 것에 되게 신기해했습니다.

 

인도 출입국관리소에서 출국도장을 받고 네팔 출입국관리소에서 비자를 받고 입국도장을 받은 후 불교의4대 성지 중 하나인 룸비니에 도착했습니다. 룸비니에는 여러 국가의 사찰이 있는데 오늘 저희의 숙소는 한국사찰인 대성석가사입니다. 대성석가사에 도착한 후 대원들은 개인정비 및 휴식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조별로 나뉘어 게임을 통하여 조금 더 같은 조의 대원들과 인도탐사 대원 전체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급니다.

내일은 룸비니 탐사 후 안나푸르나와 페와 호수가있는 포카라로 이동합니다.

 

page.jpg

 

우대건
제목: 마지막 기차
기차에서의 마지막이다. 나는 수면 잠옷을 입고잤는데 급하게 나가느라고 수면 잠옷을 못 갈아입었다. 수면 바지로 계속 생활 했다.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국경 주변으로 갔다. 삼륜 자전거에 짐을 태우고 국경 앞 까지 갔다. 인도 출국서를 쓰고 따른 아이들은 돈을 바꾸러 갔다. 나는 돈을 다 써서 바꾸지 않았다. 국경을 지나고 네팔에 갔다. 처음으로 다른 나라를 걸어서 가본건 처음이었다. 네팔에서는 네팔 입국서를 썻다. 입국서를 쓰고 남은 시간에 머리를 감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침으로 바나나를머고 점심에는 초코파이를 먹었다. 드디어 네팔 입국 심사가 끝났다. 버스를 타고 대성 석가사 앞으로 가서 대성 석가사에 도착 하였다. 대성 석가사에서 컵라면을 먹는다고 해서 스테인글라스컵에 라면을 넣으라고 했는데 라면이 안드어가서 수용이 짜장 범벅을 먹었다. 먹고 놀고 먹고 놀고 이제 밤이왔다. 대장님이 젱가를 가져오셔서 내기 게임을 했다. 5판3승제를 해서 게임에서 진조가 이긴조 사주기였다. 내가 이기면 승용이형이 날 사주고 나가 지면 내가 승용이형 한테 사줘야 했다. 1조,2조로 해서 젱가를 했다. 그런데우리조가 졌다. 그래서 내가 승용이 형을 사줘야 했다. 그다음은 이름을 외우려고 아이엠 그라운드를 했다. 이번판은 피자가 걸렸다. 첫번째 게임은 1조에 승리였다. 두번째는 2조의 승리였다.3세번째 게임은 콜라가 걸려 있었다. 역시 1조의 승리이였다. 우리는 피자와 콜라를 득템하였다. 이번숙소가 제일 좋은 것 같았다. 매일 숙소가 그러면 좋겠다.

 

 

 

이유진
또 다시 경험한 야간열차는 익숙할래야 익숙해질 수 없는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창문 단속을 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추워서 여러 번 잠에서 깼다. 인도에 와서 제대로 씻지도 못 하고 세수와 머리 감는 것 정도가 전부였던 터라, 샤워가 너무 간절했다. 열차의 먼지 때문인지 금방 지저분해지고, 심지어 아침에는 목소리 마저 나오지 않았다. 다시금 최저로 떨어진 컨디션을 안고 버스를 타러 갔다. 처음 버스를 타러 가면서는 이제 그나마 편히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큰 착각이었다. 내부도 너무 좁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타서 복잡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국경 앞에서는 렌즈를 끼지 않아 앞도 안 보이고, 흙먼지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났다. 입국 허가를 기다리며 인도 루피를 네팔 루피로 환전도 하고 걸어서 국경을 넘어갔다. 그 다음부터는, 한적한 분위기와 사람들도 별로 없는 조용한 도로, 소나 개가 많지 않아서인지 깨끗한 거리 등이 정말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주는 듯 했다. 또 다시 버스를 타고 정말 여행 온 기분을 받으며 도착한 곳은 룸비니에 있는 대성석가사였다. 우리 나라의 절인 대성석가사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웅장한 건물이 절로 감탄이 나오게 끔 했다. 숙소 또한 최고였다. 넓고 깨끗하고, 정말 한국에 온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에 원하던 샤워도 하고 푹 쉬었다. 저녁은 절 밥을 먹었는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덜어먹되, 남기면 안 된다고 했다. 배는 많이 고팠지만, 혹여나 남기게 될까봐 삶은 양배추 조금과 청국장을 먹었다. 원래 양배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은 뒤에는 남자애들 방에 모여 게임을 했다. 애들이 그렇게 신나하는 모습을 처음봐서 신기했다. 이 때 까지의 일정 중에 제일 으뜸인 거 같다. 게임이 끝나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면서 낮에 했던 빨래를 만져봤는데 하나도 마르지 않았다. 내일 나가기 전 까지 다 말랐으면 하는데, 조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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