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인도네팔]20130227~28 그리운 집으로

by 탐험연맹 posted Feb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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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8시에 기상한 대원들은 어제와 같이 타멜거리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후에 비행기를 타기전 대원들은 타멜에서 마지막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는 대원들, 네팔을 떠나기 전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대원들,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대원들, 떠나기 전  아쉬움이 남지 않게 여러가지 것들을 하는 대원들입니다.

자유시간 후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카트만두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3박 14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는 발걸음이 가볍기는 하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20130228.jpg

 

경유도시 델리공항에 도착 후 대원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다른 대원에게 고마웠던 점을 얘기하는 대원들, 이제막 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 친해지는 단계였는데 헤어질 수 밖에 없어 아쉬워 하는 대원들이였습니다.


대원들은 비행기 안에서 유심칩을 전달받고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한 인천국제공항! 대원들은 짐을 찾고 그리웠던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인도, 네팔 탐사 중 대원들은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서로 느낀 부분은 다르겠지만 한단계 성숙해진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향신료가 너무 강해 입에 넣기 힘들었던 음식, 도로사정도 좋지 않고 귀를 때리는 경적소리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던 교통부분, 한국의 70년대를 생각나게 한 화장실,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배설물등 대원들이 싫어 할 수있었던 환경이지만 꿋꿋이 적응해내는 대원들이였습니다.


 이번에 대원들이 보고 경험한 것들은 누구나 쉽게 할 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도의 타지마할, 겐지스강, 네팔의 히말라야 등 누구나 그 곳에 가보고 싶어하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탐사가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됬으면 좋겠고 대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우리 대원들이 보고싶습니다.

 

현지의 인터넷 사정과  바쁜 일정속에 그동안 부족한 내용의 일지를 읽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 일지 담당 박현제 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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