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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첫날, 대원들은 기대반 설렘반으로 델리에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상 전 델리에는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예정은 지하철로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돌아보려 했으나 갑작스런 비로 인해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첫 탐사는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문화가 공존하고있는 락시미나라얀이라는 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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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13-1930년에 걸쳐 완공된, 정식명칭은 라즈쁘라빠띠인 대통령궁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음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 사망한 인도인들을 추모하는 거대한 위령탑인 인디아게이트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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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출출해진 대원들읕 인도식 치킨카레볶음밥과 라씨를 먹으며 다음 탐사지인 구뜹미나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구뜹미나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뉴델리 최고의 볼거리로 12세기 델리를 정복한 구뜹 웃 딘 에이백이 세운 일종의 승전 기념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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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하트마 간디를 화장한 곳, 현재는 추모공원으로 조성되어있는 라즈 가트를 탐사한 후 오늘의 탐사를 마쳤습니다. 숙소 복귀 후 대원들은 맛있는 탄두리 치킨과 야채커리를 먹으며 하루의 고단함을 풀었습니다. 현재 대원들은 샤워 후 취침중에 있으며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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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송예원 어제 인도의 수도인 델리에 도착했다. 저녁에 으스스하고 어두운 거리를 걸으며 숙소에 가는데 무섭다는 생각은 안 들고 신기하고 설레는 느낌은 뭘까? 오늘은 아주 간단한 아침을 먹고 관광전용버스로 갔다. 인도의 아침은 한국의 아침보다 더 혼잡한 것 같다. 학교 가는 아이들, 출근하는 어른들,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아주머니들, 관광하는 관광객들 등 하루가 모자라는 듯 하루바삐 움직인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 두 명이 묘기를 부리면서 구걸했다. 나는 비겁하게 모른 체를 했다. 그 애들 어떤 마음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을까... 난 다시 한 번 좋은 부모님과 나라가 있다는 것을 하느님께 감사했다. 버스를 타고 한 이슬람 템플에 도착했다. 급하게 다니느라 이름을 잊었다;;; 이슬람 사원이라 맨발로 갔는데 느낌이 너무 좋다. 사원은 이슬람, 힌두교, 불교 정권이 바뀌면서 한 사원에 세 가지 양식이 존재한다. 힌두교에 대해 공부 안 한 것이 이제야 후회가 된다ㅠㅠ 그 다음은 대통령 궁이다. 대통령 궁은 우리가 지나던 거리와 정반대의 모습이다. 깨끗하고 우아한 건물과 거리를 보몀서 인도의 빈부격차를 깨닫기 시작했다. 대통령 궁의 길을 따라서 맨 끝에 세계1차대전 때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인디아 게이트가 있다. 내가 왜 그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독립문이 생각났을까? 게이트를 둘러보는데 정성 하나하나가 눈에 띄였다. 좀 더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버스에 다시 타서 도착한 곳은 처음 이슬람 사원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템플이다. 여기는 참 신기한 곳이다. 그냥 대충 지은 것 같은데 기둥이나 사원 군데군데를 보면 정교하게 새겨진 무늬와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로터스 템플에 도착했다. 로터스 템플은 말그대로 아름다운 연꽃모양의 템플이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잠깐 둘러보고 마지막 장소인 간디가 화장된 곳으로 이동했다. 거기는 간디답게 검소한 곳이다. 다만 아름다운 꽃들이 발걸음을 붙잡고 유혹했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인상이 낯선 사람들이 무섭기보다는 다가가고 싶었다. 사람들 사이의 인력이 존재하긴 하나보다. 시장에서 파는 장신구들은 너무 화려해서 찰 수 없을 것 같은데 계속 눈이 가는 이유는 뭘까? 수작업으로 만든 정성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일까? 아님 나도 저런 것을 해서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걸까? 벌써부터 내일이 기대된다. 타쟈마할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가? 나야 모르지! 인도, 반갑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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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용 제목 : 더울줄 알았던 뉴 델리에서 비를 맞으며...

 

 아침부터 덥지않고 시원하여 기분좋게 탐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다니며 델리의 유적지와 문화재를 관광하는 것을 계획하였다. 처음으로 관광한 곳은 이슬람종교의 사원을 보게 되었다. 이슬람 사원은 신발을 벗는 것에 큰 불편이 있었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도 많이 아쉬웠다. 두번째로는 대통령궁을 보았는데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보면서 지나쳐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지나쳤다. 그리고 바로 인디아게이트에 도착하였다. 인디아게이트는 세계1차 대전에서 전사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독립문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점심밥으로는 커리에 치킨이 들어간 이름모를 밥을 먹었다. 그 전에 요구르트 비슷한 라시를 먹었는데 맛이 없었고 밥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 한국에서 먹는 카레라이스와는 전혀다른 맛이었다. 인도에선 커리가 대표적이어서 맛있을 줄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겐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 전혀 맞지 않다. 점심밥을 먹고 구뚭미나르가 돔 형태였다고 했는데 폭격을 맞아서 돔 형태는 알아볼 수가 없었다. 승전탑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웅장했다. 옆엔 1층만 있는 탑이 있는데 그탑이 완공되었다면 승전탑보다 더 웅장하고 멋졌을거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는 바하이 종교의 로터스템플을 보았다. 연꽃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왜냐하면 연꽃모양이기 때문이다. 이 사원도 이슬람 사원과 같이 산발을 벗어야 했다. 내부에서는 사진을 못찍어 나에게 큰 아쉬움을 주었다. 갑자기 퍼붙는 비땨문에 화장실가기에 큰 불편이 있었다. 우산을 챙겼더라면 좋았을텐데 화가 치밀어 오른다. 방금 저녁밥으로 먹은 치킨은 맛있었고 인도의 첫번째날로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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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 2013.02.17 13:04

    성진인 얼굴표정이 굳었네? 주머니에 손 딱 집어넣구 ㅋㅋ 싸울기센데 아주 ..
    재밌게 지내다와 성진아... 주머니 손좀 빼궁.. 아주 젤로 어린 초딩이 젤로 나이 많은 고딩 같다 ㅋ

  • 아빠 2013.02.17 16:57
    아빠가 너의 기분 상태를 알수있게 눈을 크게뜨고 카메라를 잘 바라봐 !
    현재는 얼떨떨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있는것 같음. 빨리 적응하고 밝은 모습, 자연 스러운 모습 봤으면 한다.
    잘 지내도록 다시없는 소중한 시간이나까 ...
  • 솔개 2013.02.18 08:55

    예원아 잘 도착하여 기분이 좋았지?
    인도의 인상을 글로 읽어보니 멋진 곳이다 생각이 든다^^
    여행 내내 좋은 추억과 많은 볼거리를 보고 잘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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